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제12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 자립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2012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13일 오전 11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숫자 ‘1’이 겹치는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은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딛고 숫자 ‘1’처럼 힘차게 일어서길 희망하는 의미에서 지정된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1년 ‘지장협 발기인 총회(1986년 11월 11일)’가 열린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구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들이 사회참여를 통한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자립과 재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마당 축제로, 지체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기념식에는 지체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문 낭독과 함께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적인 봉사로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 행사에는 가수 신유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 등의 문화축제로 개최됐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장애를 이유로 차별 받지 아니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체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뜻깊은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