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새마을회(회장 김진대)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새마을회원들과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해‘2012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시한다.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겨울나기 김장준비에 소요되는 재료는 달서구에서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송현동 앞산 군부대 후적지 3000㎡에 재배한 배추 4000여 포기와 무 2000여개이다. 김장담그기 1일차(20일)에는 송현동 군부대 후적지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해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재료를 다듬고 절이며, 2일차(21일)에는 절인배추 씻기, 물기를 빼는 과정을 거쳐 3일차(22일)에는 다문화 가족 30여명과 새마을회원 등 150여명이 함께 김치를 담가 달서구 지역 내 소외된 이웃,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00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초청해 김장재료 수확에서부터 담그는 전 과정을 함께 체험하고, 직접 담근 김장을 가정에 나눠주며, 우리 전통음식의 맛을 즐기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서구 새마을회는 2006년부터‘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로 담근 김치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왔으며, 달서구청에서는 2009년부터 희망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직접 키운 배추와 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대 달서구 새마을회장은“이번 3일 간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 경제 불황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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