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교폭력의 절반 가량이 교실 안에서 이뤄지며 구타나 금품 갈취, 욕설, 놀림, 협박 등 학교폭력은 중학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27일~10월12일 실시한 학교폭력 2차 실태조사 결과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유형 중 '심한 욕설과 놀림, 협박'이 2.74%로 가장 많다. 심한 욕설과 놀림, 협박' 피해는 중학교에서 3.34%, 초등학교 3.22%, 고교 1.67%, 특수학교 0.88%로 조사됐다. 돈이나 물건을 빼앗긴 경우'도 중학교에서 2.05%, 초등학교 1.01%, 고교 0.66%, 특수학교 0.18%였으며 '친구가 선배가 시켜서 강제로 심부름을 한 경우' 역시 중학교 1.29%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 0.64%, 특수학교 0.53%, 고교 0.52% 순이었다. 친구들에게 계속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학생은 초등학교가 1.26%로 최다였고 중학교 1.23%, 고교 0.44%, 특수학교 0.18%였으며, '강제추행이나 성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은 특수학교가 0.35%, 중학교 0.32%, 고교 0.21%, 초등학교 0.19%였다. 학교폭력이 이뤄지는 장소로는 44.13%의 학생이 '교실 안'이라고 답했고 '학교 내 다른 장소'가 7.51%, '사이버 공간'이 5.85%, '학교 복도' 5.46%, '놀이터나 공원, 동네골목, 공터' 5.10%로 조사됐다. 인터넷을 통한 학교폭력 실태 설문조사에 응한 대구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4만6410명 중 피해응답은 4.73%인 1만164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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