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학교폭력이 저연령화·조직화되는 등 폭력성과 영향력이 학교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폐해성도 심각함에 따라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다각적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점추진내용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30일 경북도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이 자리에서 ‘청소년의 인성교육 강화 및 학교주변 유해 환경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또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MOU 체결 및 토론회를 개최해 스포츠, 음악 등 청소년 심신수련활동의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학교폭력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건강한 가정에 있다는 데 뜻을 두고 도는 사회단체, 학교 등 학부모 대상 가정회복 운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52개 사회단체 3300명 학부모들에게 ‘바람직한 부모 역할’, ‘자녀와의 건강한 의사소통’ 등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정회복 운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노력을 기울였다.
또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해소를 위해 위험군에 대한 가족치유캠프, 지난 8월에는 RESCUE스쿨을 운영했으며,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 12개소의 내실화하고 상담전용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여 청소년 보호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의 공감능력 향상과 다양한 소통확대를 위해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청소년 공감 드림캠프’를 총 4회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2월에 1회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북도 청소년참여 위원 344명을 위촉·운영하고, 7월에 청소년페스티벌, 8월에는 청소년종합예술제 등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3개소의 성문화센터 운영을 내실화 하고, 지난 9월19일 도내 최초로 45인승버스 내부를 개조해 만든 ‘경북도 북부 이동형 성 문화센터’를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으며, 청소년 상담분야에 일정한 자격과 경험을 갖춘 동반자(전문가)를 확대 배치하고, 총괄적 자립지원 서비스 체계인 상설 두드림 존 5개소, 청소년통합 지원체계(Cys-net)를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윤정길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푸른 꿈을 키우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