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18명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는 현대자동차, GM, 르노삼성자동차, 만도 등 자동차 관련 산업체, 연구소와 전국 4년제 대학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자동차 및 부품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는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영진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18명은 6개 팀으로 구성, 지난 3월부터 이번 논문 발표를 준비해 왔다. 신문식, 정연행, 김민진 씨는 굴삭기의 도저 블레이드 설계 시 운동 조건에 대한 정립과 3D 모델링을 이용, 구조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함으로써, 제품 제작 전 정확한 설계 검증 방법을 제시한 ‘굴삭기의 도저 블레이드의 해석과 설계’ 논문을 발표했다.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는 2010년 학과 개설 후 지금까지 유명 학술 대회에 지속적으로 논문 10편(이번 발표논문 포함)을 발표해 왔으며, 특히 2011년에는 일본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전문대 재학생이 유명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란 쉽지 않은 사례로 이 대학은 프로젝트 실무 교과목을 내실화해 논문 발표에 적극 나서도록 하고 있다. 논문 발표에 나선 신문식 씨(36)은 “수업 중에 배운 기계공학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일해 온 실무에 대해 체계화된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직무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이 증대되었으며, 개인적으로는 4년제 대학의 재학생이나 유명 연구원들이나 작성하는 것으로 생각한 논문을 쓰고 발표함으로써 자신감이 증대됐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대섭 교수(43)는 "실무 경험이 많은 학생들에게 기계공학에 대한 이론을 적용하는 해결 능력이 많이 증대돼 이런 유명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의 결과로 나타났다"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현업에서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론 적용 능력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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