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 기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전남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기위해 방문했고 20일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이 이곳을 찾았다. 지난14일에는 온두라스국립대학교 의무부총장 일행이 방문했으며 2일에는 태국 나레수안대학교 부총장 일행이 다녀갔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총장 일행이 방문했으며 다음달 13일에는 인도네시아 무하마디야요갸칼타대학교에서 손님이 찾아온다.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찾는 이 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최대 1322㎡(400평)규모에 10개 기능별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뮬레이션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센터는 시청각실과 브리핑 룸을 완비하고 150여 종의 최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있으며, 2010년 11월에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공인 심폐소생술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기관 종사자 및 학생 520명이 방문해서 교육을 받았다. 이처럼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학생들의 수업 지원과, 심폐소생술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증코스를 운영하고 워크숍과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달 21일에는 현대그룹의 IT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와 ‘임상시뮬레이션 실습강의 솔루션 공동 개발’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와 외부 인사들의 방문은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높은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대구를 홍보하는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과학대 학생들의 방문은 지난해 20명에 이어 두 번째다. 임상시뮬레이션 실습은 양질의 간호교육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실제 환자처럼 똑같이 행동하고 반응하는 심맨의 심전도 모니터가 위급함을 알리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전남과학대 4학년 최란(22) 씨는 "실제 병원환경과 똑 같아서 실습에 큰 도움이 됐다" 며 "이 센터만 보더라도 대구의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 송소현(40.간호학과 교수) 센터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대구의 의료 환경과, 첨단복합단지 조성, 의료관광 등을 홍보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유수의 시뮬레이션센터와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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