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08년 이후 최근 5년간의 청렴도 측정 결과 중 최고 순위로, ‘클린(Clean) 경북 실현’을 민선5기 공약으로 채택하고 반부패·청렴대책 추진 등 청렴인프라를 강력히 구축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감사관’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전환하고 외부전문가를 임용함으로써,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 실효성 있는 부패방지 대책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하게 됐고, 그 결과 지난해 7위였던 청렴도 순위를 2순위 앞당겼다.
경북도는 ‘클린(Clean) 경북 실현’을 위해 청렴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부패예방시스템 활성화, 공직사회 의식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 엄정한 신상필벌을 통한 청렴경북 구현을 4대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해 왔다.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감사관’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전환하고 감사자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협의체인‘부패방지협의회’와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부패예방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민원처리진단제 실시,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여, 효과적인 반부패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코자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2년도 청렴도 측정은 총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3개 분야로 구분한 후 종합청렴도를 산출했으며, 민원인, 공직자, 전문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부패지수, 청렴문화지수, 부패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측정했다.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그동안 추진한 청렴시책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준 결과 청렴도가 상위권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굴·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클린(Clean)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