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일본어문학과 2년 남준구(22) 씨가 최근 창원대가 주최하고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사)경남한일친선협회가 공동 후원한‘제12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어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 및 한일 양국 교류확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개최돼 전국 대학교에서 우수학생들이 대거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남 씨는‘끌려 다니는 인생’이란 주제를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발표,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그는 대학 진학 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일본 어학연수나 장기 체류 경험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일본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일본어 공부 기간이 길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힌 그는“현재 일본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지속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일본어 관련자격증 취득은 물론 내년에 교환학생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일본어문학과는 지난 2010년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후원한‘제10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남아라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제6회 한일 교류 말하기대회’에서 권상철 씨가 특별상 수상(일본연수 부상), 2011년 YBM Si-Sa 주최‘전국대학 일본어 동아리 JPT 대항전’에서 전국 최우수 동아리 선정,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최‘제11회 일본어연극제’최우수상, 최고연기상 수상, 제29회 일본어변론대회 최우수상 수상(일본연수 부상), 권상철(2011), 신하롬(2012) 씨가 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에 연이어 선발되는 등 일본어 관련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전공 교육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명대학교 관계자는“학교에서는 일본 자매대학에서 1학기 전체를 수학하는 현지학기 이수제, 방학기간 중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실시하는 단기연수, 일본어전용기숙사(JIKU), 일본 자매대학 교환학생 제도 등 계명대만의 독특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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