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등 재해예방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관측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포항·울진 등 경북지역에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해 대구 역시 설해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설해피해 ZERO화’를 위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강설시 교통장애 최소화를 위해 염화칼슘 및 소금 260톤, 모래 233㎥를 확보해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함 777개를 설치 완료했고, 우선제설대상도로(송현로 등 14개 노선)에 대해 긴급제설반 편성 및 단계별 직원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또 부서별 책임제설담당구역을 지정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송현로 ? 중흥로파도고개의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해 차량운행을 유도하고, 염화칼슘 살포기(2.5톤 3대, 1톤 6대)등 최신 제설장비를 투입해 도로결빙에 따른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50사단·달서경찰서·서경찰서·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민·관·군이 함께 설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폭설시 붕괴가 우려되는 노후건축물은 관리담당자를 지정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처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 및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설 시에는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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