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 이어) 새누리당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10여대의 박 후보 유세 수행차량 가운데 후미에 있던 검은색 카니발 2대로 이날 오전 11시50분쯤 박 후보의 인제군 원통장날 방문 일정을 마치고 춘천풍물시장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홍천 철정 검문소 인근에서 서로 추돌했다. 이상일 대변인과 박종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기획단장은 "박 후보 차량을 급하게 따라가는 과정에서 앞에 있던 일반 차량이 급정거하자 뒤따르던 수행원 차량 2대도 급하게 멈추다 추돌했다"며 "이후 이 보좌관 등이 탄 뒤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턱을 밟고 올라가 (도로변) 전봇대에 부딪혔다"고 사고 경위를 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박 후보는 춘천 지역 유세를 마친 뒤 오후 1시20분쯤 이 보좌관의 시신이 옮겨진 홍천 아산병원에 들러 사고 경위와 수습 상황 등을 보고 받았으며, 30분쯤 머물다 상경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박 후보가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유족들과의 협의를 마치는대로 이 보좌관의 시신을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또 의식불명 상태인 김 실장은 당초 원주 성지병원에 입원했다가 원주 기독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뒤 헬기편을 이용해 서울로 옮겨질 예정이다. 운전기사를 포함한 다른 3명의 사고 차량 탑승자는 경상으로 각기 깁스 등의 치료를 받고 사진작가 박씨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변인은 '수행차량이 과속단속 카메라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우리가 전해듣기론 사고 현장에 과속단속 카메라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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