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4명의 명단을 10일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공보지 등에 일제히 공개한다.
공개 대상자 중 개인 366명이 437억원을, 법인 158곳이 339억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보다 체납자 수는 70명(개인 50명, 법인 20곳), 체납액수는 87억원(개인 42억원, 법인 43억원) 각각 증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를 통해 560명을 선정, 소명기회를 줘 재심의 끝에 524명의 명단을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개 대상자들의 1인당 평균 체납액은 개인 1억1,900만원, 법인 2억1,500만원이며 체납 사유 중 부도폐업이 417명으로 가장 많고 담세력 부족 51명, 해산법인 37명, 거주불명 14명, 해외이주 5명 등으로 파악됐다.
거주지를 대구에 둔 체납자가 369명, 서울 51명, 경북 49명, 인천·경기 30명, 부산 등 25명이며 연령별로는 50~60세가 119명, 60~70세 97명, 50세 미만 91명, 70세 이상 5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