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2년도에 면지역 초․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난 뒤, 내년도에는 읍지역 초․중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읍지역 초․중학생 4만2017명 무상급식을 위해 188억원을 증액했으며, 올해 면지역 초․중학생 1만2474명 무상급식비 56억원을 합한 244억원을 경북도교육청이 50%, 122억을 부담하고 나머지 122억원은 경북도가 14억, 그리고 시․군청이 108억을 분담해 실시하게 된다.
읍․면지역 무상급식 이 외에 기존의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으로 100명이하 소규모 초등학생 1만6388명 지원에 69억원을, 저소득층 자녀 지원은 금년도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30%까지 지원하던 것을 내년도에는 140%까지 확대해 60억원 증액한 7만6155명에게 36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일부 시지역의 추가지원 1만9506명, 86억을 더해 총 전체학생 50%인 16만6540명에게 764억원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는 2012년도 보다 지원 인원수는 4만3633명 확대되고 지원액은 236억 증액됐다.
특히 내년도 읍지역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재정확보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경북도 내 전면 교육청 예산 부담을 하는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읍․면지역 무상급식 소요액 44%를 감당함은 물론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상주시에서는 읍지역을 넘어서 동지역 일부와 군지역에서는 병설유치원까지 포함해 무상급식비를 86억원 추가 확대 지원하고, 군위군은 군 자체 예산으로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등, 기초자치단체장의 무상급식 확대 의지를 금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재정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당초 2014년도까지 전체학생 50%까지 학교급식비를 지원하는 점진적인 무상급식 확대를 계획획으나, 저소득층 확대 지원과 읍면 무상급식에 시장 군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년도에 이미 전체학생 절반 이상이 학교급식비를 지원받게 되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됐다.
백만흠 체육건강과장은 “도교육청에서는 예산의 균형 있는 운영과 재정확보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이 후에도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