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한 해 동안 도의 주요 정책에 대한 테마별 벤치마킹을 위해 도, 시·군 공무원 300여명이 전국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의 이름으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도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회에 걸쳐 486명이 전국을 순회했다.
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을 시행하게 된 것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 는 김관용 도지사의 업무철학을 교육과정에 적용시킨 사례다.
올 한 해 현장교육 내용을 보면 일자리경제본부, 투자유치본부 등 13개 실국이 정책테마별로 8개 분야를 정해 도 129명과 시·군 공무원 161명이 참여했다. 도는 8차례 현장을 찾는 학습과 정책 토론을 통해 테마별로 각 분야에서 5개씩 총 40개의 시책과제를 선정해 토론 후 해당 부서에 건의, 현안 추진에 반영하거나 향후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 과제 중에는 2015 경주·개성 공동 EXPO개최안, 낙동강 제방 제외지 활용방안, 도청 신도시 내 시·군 홍보관 설치안, 낙동강 연안 수상 레포츠타운 조성안, 신도청 이전지내 한옥 홍보마을 조성안, FTA대응을 위한 농가소득정책안, MICE산업 육성안,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힐링시티 조성안, 사회복지시설 내 이용시설 활성화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문화정책안, 직장·가정이 함께 하는 출산정책안, 낙동강을 이용한 말산업 육성안, 동해안 해양레저산업 육성안 등 다양한 정책들이 토론 후 제시됐고 이렇게 제시된 안들은 각 부서에 통보돼, 시책에 반영되거나 2013 정책추진에 참고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현장교육의 만족도는 교육생의 설문 결과 만족도가 88.3%로 나타나 여러 교육과정 중 가장 높은 효과성을 보였다.
도는 내년에도 보다 실효성 있는 시책추진을 통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정책분야별로 많은 도, 시·군 공무원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태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은 현장행정을 구현하는 전국에서 경북도만이 실시하는 독특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타 시․도 비교 견학을 통해 경북의 위치를 가늠하고 잘하는 부문은 더욱 박차를 가하고 부족한 부문은 보완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발굴을 통해 앞서가는 경쟁력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