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청이전에 따른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新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안동시, 예천군 등 관련기관,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도청이전신도시 대중교통체계 구상과 향후 과제'에대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발제를 맡은 국토연구원의 오성호 박사는 대중교통 정책비전을 지속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친환경 대중교통 연계체계 구축에 두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 ‘이용 및 접근 편의성 확보’, ‘연계 환승체계 구축’, ‘운영 지속가능성 확보’ 등 4가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발표내용으로는 먼저 장래 교통수요를 예측한 결과, 2015년(1단계 조성 1년후)에 하루 14만 통행, 2121년 28만 통행, 2028년 37만 통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버스의 수단분담율은 31%로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결과를 토대로 신도시에 적합한 신교통시스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신교통수단 선정 가이드라인(국토해양부 2012년 7월 고시) 등 정부기준 검토결과는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나 바이모달트램(BMT, Bi-Modal Tram) 도입이 기준에 어긋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경제성분석 결과를 보면, 바이모달트램의 경우는 비용편익비(B/C)가 0.35이하로서 경제성이 매우 떨어지는 반면, 간선급행버스는 2021년 0.8, 2028년 0.85로 정책적 추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더불어 간선급행버스와 연계해 전기버스, 굴절버스, 이층버스 등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환경 버스 도입을 제시했다. 한편 신도시 버스노선 연계는 신도시내 환승터미널과 버스정류소를 활용해 전국 연계노선, 대구 연계노선, 안동․예천 연계노선, 신도시 내부노선 등 4가지로 구분하여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그 외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및 도시통합관리센터 구축, 보행 친화형 대중교통전용지구 건설, 공공자전거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도청이전 신도시가 단절 없는 합리적인 대중교통체계가 될 수 있는 구상안을 제안했다. 장성학 경북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들은 앞으로 신도시 대중교통체계 구상에 적극 반영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발굴된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경북행정복합타운에 맞는 고품격 대중교통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청이전신도시에 합리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도 도정의 ‘브레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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