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조리원, 영양사, 사서 등으로 일하는 대구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10월9일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1차 파업을 벌였다.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대구지부는 13일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여전히 헌법에 보장된 교섭은 물론 처우 개선도 이뤄지지 않아 2차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회련 대구지부 측은 이달 말께 발표할 대구시교육청의 처우개선안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영할 것과 호봉제 실시, 해고 중단을 촉구했다. 노동자들은 학생들의 피해를 고려, 14일 오후 2시부터 부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전회련 대구지부 측은 "2차 파업에도 교육당국의 처우개선안이 노동자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거나 해고가 계속된다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육당국에 교육감 직접 고용과 고용 보장, 대량해고 중단, 호봉제 도입, 임금 4.3% 인상, 급실식 등 근로자에게 위험수당 지급,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 특근수당 지급,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