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올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28개 마을기업 대표와 실무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북 마을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관주도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주도의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마을기업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을기업 간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한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 등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53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해 올해 18억원의 매출과 4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풀뿌리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지역의 새로운 불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경북도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지난 10월6일부터 7일까지 문경새재에서 개최해 전국 16개 시․도 141개 마을기업 505개가 참가하고 4만3000명이 관람하는 등 마을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2012년도에는 포항 호미곶 동호성게된장 작업반 등 28개(신규 20, 재선정 8)의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해 23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마을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을기업 홍보책자인 ‘경북마을기업 마을장터’를 발간 배포하고, 마을기업의 종합적인 인터넷 홍보 판매망을‘경북 마을장터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의 대표적 운영사례로 영주시의 순흥초군농악대는 2011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을로 지역의 전통농악을 계승하는 70세 이상 고령의 농악대 중심으로 선비촌내에서 짚공예, 목공예품 등을 생산․판매해 매출액 5700만원, 노인 일자리 21명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내년에도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경북형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더 좋은 일자리와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1시․군 1개 경북 우수마을기업을 중점육성 해 마을기업도 새마을과 같이 대한민국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대도시와 도내지역을 중심으로 경북명품마을기업 홍보한마당 등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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