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지역에 따라 많은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이른 한파에 따른 축산농가에서 각종 전열기기 과다 사용 등으로 축산관련시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축산관련시설 화재예방 추진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소방본부,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경본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시설 화재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세부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4년간 총 477건의 축산시설화재로 73억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동절기 화재 발생비율은 41% 정도이며, 화재의 주원인은 전기 난방시설의 과열· 과부화가 전체 화재 발생원인의 48.4%를 차지하는 등 전열기구 사용이 잦은 동절기 축산시설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관련 기관별 화재 예방 세부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의 화재 주요 예방대책은 도 및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주기적인 축산시설 전기안전점점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한파 등으로 인한 기상특보 발령(전력소비량 급증)시 축산농가에 SMS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정창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별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발 빠른 현장대응으로 축산농가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산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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