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오전10시 학숙강당에서 (재)경북장학회운영 경북학숙에서 올해 영어특성화 교육 성적우수자67명에 대해 4000여만원 상당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올 한 해 동안 매월 영어프로그램에 대한 레벨 테스트를 거쳐 최종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최우수자 10명에게는 해외어학연수(필리핀, 4주)기회, 10명은 한 학기 기숙사비 전액 면제(56만원/인), 20명은 농협장학금(총800만원), 10명에게 한 학기 기숙사비 반액면제 10명(28만원/인) 그 밖에 17명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는 드림장학금(50만원), 자율회임원 장학금(20만원~50만원) 등 여러 종류의 장학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학숙의 영어특성화교육은 회화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방학 중 단기집중프로그램인 토익강좌, 영어캠프(원어민 강사와 1박2일 영어로만 공동체 생활) 등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레벨테스트 결과 고급반이 16명, 중급반 132명 등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시․도에서 운영하는 12개 학숙 중 2007년부터 최초로 영어특성화교육을 실시한 경북학숙은 매년 2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결과 학숙에서 영어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며, 인근 경남학숙 등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해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통해 학숙에서 생활한 학생들은 모두가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학숙 관계자는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 제공 및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1998년 개관해 월 14만원(2012년 기준)의 저렴한 생활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학 중에도 희망학생들은 이용할 수 있다”며 “어학원 뿐만 아니라 컴퓨터 실습실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인근에 있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6개 대학 302명(남 82, 여220)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