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구장 건립 공사가 27일 시작된다.
대구시는 27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연호동 대공원역 인근 새 야구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지질조사, 문화재 시·발굴조사, 터파기 등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1,66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구야구장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1,500㎡에 2만4,000석 규모의 개방형으로 건립된다.
지난해 2월 야구장 건립계획을 밝혔던 대구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입찰을 통해 (주)대우건설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구야구장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장 모양을 벤치마킹한 팔각 다이아몬드형의 자연친화형 녹색 구장으로 지어지며, 색다른 관람문화를 위한 이벤트석과 밀착형 스탠드 등을 갖추게 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실시설계부터 각계의 의견과 자문을 수렴,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