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지 가축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각종 FTA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수입 축산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도 축산분야에 1899억원(국비 442, 도비 233, 도 기금 162, 시군비 444, 자부담 등 618)을 집중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6억원(14.9%) 증액된 것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업을 지켜 나가겠다는 경북도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도의 2013년도 축산업 분야별 주요투자 내역을 살펴보면,① 한우산업 안정화 및 경쟁력 제고 ②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③ 또한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축산인프라 확충 ④ 소비패턴 변화 대응과 축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 ⑤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한 가축방역 ⑥ 축산경영 여건 악화 등에 대응, 축산농가 경영 안정를 위해 지원한다.
정창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내년 예산 편성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현재 우리 축산업은 각종 FTA 확대와 산지 가축가격 하락, 사료가격 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분명한 위기이지만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이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함과 동시에 국비예산 추가 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농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