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 및 정전대응 훈련을 미리 점검했다. 도는 극심한 한파로 동계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1월 예비전력이 127만KW(경계단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11년 9월15일 정전사태와 같은 사태를 예방키 위한 동절기 에너지절약 종합대책 추진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시하는 정전대응 훈련에 대비키 위해 3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긴급 시․군 에너지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에너지절약 종합 대책’을 살펴보면 경북도는 에너지절약 추진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에너지 절약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확산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지역별 대책본부와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추진할 공공기관의 난방온도(18℃) 제한 등을 강력히 시행키로 했다.
지난달에는 내복입기 운동의 일환으로 ㈜쌍방울과 협약해 공동 활인판매 행사를 실시했고, 에너지 지킴이 내복입기 체험공모를 통해 포상계획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민간부문에는 전력 다소비건물의 난방온도(20℃) 제한, 모든 사업장의 개문(開門) 영업금지, 네온사인 사용제한(17시~19시) 등에 대해서는 언론매체를 통해 지면광고, 인터넷 등을 활용한 도민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도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민간부문 자율훈련으로는 산업체의 조업조정, 난방기기 사용 일시정지, 비상발전기 가동, 조명 최소화와 상가, 사무실 등 일반건물에 대한 난방기기 및 전기제품 사용 일시중지, 자동문 및 에어커튼 사용중지, 조명 최소화, 가정부분에 난방기기 등 가전제품 사용 일시중지, 조명 소등이며, 공공기관 대응훈련 조치사항으로 단계별 시행 사항으로, 관심․주의단계 시 실내온도 18℃이하, 일부 조명소등, 피크시간난방 2시간 중지, 비상발전기 가동(주의단계)이며, 경계․심각단계 시 관심․주의단계별 조치사항 이행과 의무단전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 단계별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SMS문자로 도, 시․군․산하기관 등에 즉시 전파하는 시스템을 점검․가동키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 겨울 전력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전력 예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해 서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오는 10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공공기관이 솔선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민간부문에 확산하고, 동절기 전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응방안이 에너지절약임을 인식해 도민 모두가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