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겨울철 전력소비량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위기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전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주관으로 범 국민적인 절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한파로 인해 예비전력 200만㎾ 이하의 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여름철 정전대비 훈련과 동일한 방법으로 추진한다.
이날 오전 10시 경계단계가 발령되고 민방위 재난경보(사이렌)가 울리면 20분 동안 도교육청 청사를 비롯한 전 공공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단전을 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불필요한 전력기기·난방가동 중지 및 소등을 실시한다.
또 도교육청은 가정, 사설학원 등에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가전기기 사용 중지, 조명 소등 및 난방기 가동 중지 등 자율절전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곤 재무정보과장은 "겨울철은 여름보다 정전에 따른 불편과 피해가 큰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전력수급 상황 악화로 인한 계획단전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절전 문화가 확산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