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대구 달서구가 성인장애인을 위해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장애인을 위한 1년 단위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사랑의 토요학교’와 ‘꿈을 향한 발자국 교실’신입생을 모집한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1989년부터 매주 토요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1:1로 함께 친구가 돼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주말학교이다. 그림그리기~만들기 등 취미활동과 교양강좌 ~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등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학교로 지금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모집대상은 만18세~만35세 중증 장애인 25명과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중증 장애인 15명, 자원봉사자 35명이다. ‘꿈을 향한 발자국 교실’은 2011년 7월부터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5일 일상생활훈련과 문화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연계 실적도 거두고 있어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발달장애인 종합지원계획에 1년 정도 앞서 지역에서 추진한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꿈을 향한 발자국 교실’은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지적 ~ 자폐성 등록장애인 10명을 모집하며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지역자원과 연계해 ▲자립생활 기술훈련 ▲교육 및 문화참여 ▲직업훈련 및 고용연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성인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개 사업 모두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민복지과(☎053-667-2564)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성인장애인은 특수학교나 정규 교과과정을 졸업함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경쟁사회에 어울리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누구보다도 평생교육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러한 평생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성인장애인이 보다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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