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7㎍/㎥였던 대구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작년 42㎍/㎥로 떨어져 1995년 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먼지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은 50㎍/㎥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 연평균 80㎍/㎥를 웃돌던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2003년 이후 60㎍/㎥ 이하, 2009년 이후에는 기준치 이하로 내려갔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대구의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대기세정 효과가 낮고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의 특성으로 대기확산이 잘 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 불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공기가 맑아진 원인으로 청정연료 사용 확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청소차 연료의 CNG(천연가스) 변경, 저녹스버너 보급, 대기배출업소의 효율적 관리, 공사장 등의 먼지저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