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2013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정원 내 516명 모집에 4026명이 지원,7.8: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140명이 지원, 수시 모집 345명을 포함해 모두 48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 U턴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소방안전관리과 25:1, 뷰티코디네이션학부 22:1, 유아교육과 19:1, 보건의료전산과 17: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 주간 일반전형은 16명 모집에 240명이 지원, 15: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는 99명 모집에 1121명이 지원 11.3:1을 기록했다. 금융회계과, 사회복지과, 보건행정과, 호텔외식조리학부 등이 평균 10: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주간 20:1, 야간 13:1, 간호학과 10: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에 재 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높은 경쟁을 치르게 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최영상 입학처장(소방안전관리과 교수)은 "예년에 비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속을 따져 4년제 보다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수가 뚜렷하게 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강세인 간호, 보건 계열뿐만 아니라 소방안전관리, 유아교육 등 특성화학과 위주로 수험생이 몰렸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또 "대학과 학과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