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대구의 (주)세신정밀은 지난해 매출액이 241억원으로 1년 새 16% 상승했다. 97명이던 직원 수는 105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 이중호 이사는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세신정밀은 2010년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로부터 'IP스타기업'에 지정된 후 특허맵, 브랜드, 디자인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았다. 브랜드컨설팅을 통해 새 브랜드를 개발, 제품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했고 포장디자인개발로 패키지 사이즈를 13% 줄이면서 제작비용을 절반으로 내렸다. 이 이사는 "신규 개발 예정인 치과용 핸드피스에 대한 특허맵을 분석, 기술개발 방향을 정하고 특허 침해 발생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IP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2006년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과 중소기업의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을 시작한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대구지역 지식재산권 중심 기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보호를 위한 IP스타기업 육성, 특허종합 지원, 브랜드개발 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맡고 있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IP스타기업육성사업은 해마다 지식재산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 10곳 가량을 발굴,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뒤 전문 컨설턴트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돕는 것이다. 특허종합지원사업은 선행기술조사와 맞춤형 특허맵,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분석 등을 지원하는 것이며, 브랜드개발지원사업은 브랜드 개발 전문용역 업체와 매칭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개선해 주는 것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지식재산지원은 재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이 없어 IP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를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했다. 대구상의는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식재산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특허·상표·디자인 출원비용 지원은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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