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그린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구심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에는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기술 및 신규부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실험장비 및 관련 시스템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독자적인 성능시험 설비를 갖추지 못한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기술 개발 지원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지금까지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실증 과정의 취약성을 극복해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내에 구축 중인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는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등 2개 분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에 각각 구축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돼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추진 3년째를 맞아 점차 궤도를 잡아가고 있고 현재까지 구축된 시설을 이용해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대구테크노파크, 영남대학 등이 참여해 추진되며 셀․모듈 테스트 플랜트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태양광 부품소재 강소기업을 육성지원하고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핵심요소 기술 획득을 지원하여 태양광 산업의 기술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 기업과 국책사업을 유치해 그린에너지가 집적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정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13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해 5월 국책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조기 가시화하기 위한 제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의 하나로 개발분야가 무궁무진해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할 불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신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은 기업의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을 지원하게 돼 향후 예측되는 국내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