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을 맞아 귀성객과 외국여행객의 대이동에 따른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소․돼지․염소․사슴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 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등 인접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국내 저병원성 AI 검출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 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설 명절기간에 대비한 방역조치사항을 시․군과 생산자단체, 농가에 홍보를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귀성객들이 고향 방문시 축산농장(사육시설 내)에 출입 금지,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의 구제역 발생국 등 해외여행 자제, 부득이하게 여행을 한 경우 공항만에서 검역관에게 신고 후 소독을 실시하고 최소 5일간 농장을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 및 연수생 등의 고국 방문을 자제토록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고국을 방문한 경우는 소독을 실시한 후 최소 5일간 농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가축방역은 농가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전국 일제소독의날'뿐만 아니라 수시로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가축전염병으로 의심되는 경우 관할 시․군 또는 가축위생시험소로 지체 없이 (가축질병 신고 전용전화☎ 1588-4060)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