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재)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올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7개 과정 1050명 모집정원에 1866명의 원서가 접수돼 평균 1.8 : 1의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힐링푸드생산자양성과정(경북농업기술원)’은 25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4 : 1의 경쟁률을 보임으로서 100세 시대 건강식단맞춤형식품개발과정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농산물마케팅과정’, ‘산채개발교육과정’등 10개 과정은 2 :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이는 실용적 자격취득과 가공 및 마케팅 등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2·3차 산업에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보인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농․어업인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시스템 도입과 교육생 만족도를 조사하고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 심의위원회의 3번에 걸친 심사를 거쳐 부실과정은 과감히 폐지하고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은 신설함과 동시에 품목별 단계별 교과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추진함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각 과정에서 접수한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각 과정별 교육 특색에 맞는 농어업인을 선발해 이달 말까지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김관용 도지사가 민선 4기 공약사업으로 창설했으며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이제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어업인 교육기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해 타 시․도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재)경북농민사관학교 박순보 원장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민사관학교가 농어업인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농어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실지로 그동안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졸업한 7500여명의 수료생들이 농어업 현장에서 배운 지식이 농어업소득과 직결되고 있어 파급 효과가 확산됨에 따라 신입생 모집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