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적 후 리그를 대표하는 톱타자 반열에 올라선 추신수는 친정팀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안타 포함 2번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96에서 0.295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상대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잘 받아쳤으나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 마스터슨의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잭 코자트의 안타로 2루까지 출루했으나 홈을 밟지 못했다.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2사 후 내야 뜬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신시내티는 6회 제이슨 지암비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2-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