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열린 제46회 신라문화제가 태풍 등의 악영향에도 행사 기간 동안 3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행사 방문객에 비해 61.4%가 증가한 수치로 새롭게 변모할 신라문화제의 성공 가능성이 점쳐졌다. 경주시는 26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46회 신라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신라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 위원들과 신라문화제 참여 예술단체 행사평가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영상, 결과보고, 현장평가보고, 개선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월정교와 동부사적지,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 신라문화제는 옛 명성과 위상을 찾기 위해 주무대를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를 중심으로 신라시대의 모습을 재현했다. 전국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해 첨성대 축조 재현, 거석 운반대항전, 주령구 컬링 대회 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라이야기 콘텐츠를 접목한 부문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행사기간 중 예상치 못한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형 연계행사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 재개를 위한 신속한 복구와 원활한 행사 진행으로 태풍으로 중단된 2일을 제외하고 5일간 33만여에 달하는 관광 인파가 몰려 지난해 대비 61.4%가 증가하는 등 새롭게 변모한 신라이야기 축제에 대한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주차 공간과 교통편의 제공이 부족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초래했으며,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는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올해 미흡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전국 대표 축제로서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유익한 킬러 콘텐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동제비원전통식품(대표 최명희)이 2018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 선정돼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재)대구문화재단은 28일부터 '2019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공모를 시작한다. 내년도 공모사업은 ▲자부담 의무이행 폐지▲심사위원후보 추천위원회▲심사위원 후보 구성시 지역 출신 전문가 참여 비율을 확대하는 것 등의 개선과 보안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 영덕군 송년콘서트'가 내달 4일 저녁 6시 30분 영덕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태풍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영덕군민을 따뜻이 위로하고 밝은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아내의 서랍' 연극 공연을 시행한다. 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은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자 지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연극 공연을 시행한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4일 오후 6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가야문화권 합창연합회 합창제를 개최하였다. 가야문화권 합창연합회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협의회 회원 시군 소속 합창단들이 가야문화권 시·군의 문화예술의 상호교류를 위해 결성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고령군에서'가야의 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원구전통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인 '제1회 원구전통문화마을 축제'가 지난 24일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서 열렸다. 주민과 출향인들은 전통 줄다리기, 윷놀이 한마당 등 마을화합 행사와 전통음식 재현 등을 즐겼다.
옛 영주경찰서 민원실에 도시재생 영주문화파출소(이하 문화파출소)가 들어서면서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화파출소는 경찰서가 이전하기 전에 민원실로 사용했던 건물로 영주1·2동에 진행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연계권역 사업일환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2015년 출간 기념으로 장춘체육관에서 '희망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들과의 소통했던 에세이 집 '천천히 더 천천히'(도서출판 희망꽃)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판이 출간 되었으나, 제 출간으로 결정되어 진행된다.작가월명은 "우리는 그동안 '빨리빨리'를 강조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지..
월명스님은 지난 2016년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카페 모니나리 부스 내에 커피 로스팅 및 고객들에게 커피를 배달하고 있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그는 "평소에는 커피를 즐기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커피 매니아가 되어 맛에 차이는 있겠지만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허풍을 치는 ..
울진군은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공연을 내달 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울진문화센터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수 있는 가족뮤지컬로 겨울명작으로 전 세계인에게 많은 찬사를 받아온 명작동화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어린이에게는 감동과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소중한 가족연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국 단위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해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27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린다. 익숙한 캐롤과 크리스마스 명곡을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결과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포럼 영상상영 ▲포럼 결과보고 ▲설문조사 및 평가용역 결과발표 ▲평가토의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인문가치포럼의 발전방안과 개선방향에 대..
초기불전 선임연구원 황경환 박사(사진)의 제9회 초기불교 법회가 지난 24일 경주시 남산 3길 26-8 회두피안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법회는 1부에서 '중도(八正道)는 생사를 뛰어넘는 안내자'라는 주제로, 2부에서는 '반야심경에 담긴 뜻'에 대해 법회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0월 27일 열린 법회에서는 울산의과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의료진들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찬 박사(울산의대 건강검진센터소장)가 1부에서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뇌과학의 세계적인 논문을 인용해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인 물질과 정신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했고, 2부에서는 황경환 박사가 팔정도의 여덟각지 중 정견(正見)과 정사(正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서울에서 이숙희 씨외 14명이 회두피안을 방문해 황경환 박사로부터 사성제에 대한 법문을 듣고 갔다. 황경환 박사는 그동안 7년에 걸쳐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초기불교 근본이론과 실참수행' 강좌를 통해 부처님의 원음인 초기불교에 대해 전법활동과 함께 담마지도사를 양성하다가 올해 3월부터는 회두피안에서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5시30분까지 2부에 걸쳐 초기불교 법회를 하고 있다. 회두피안 공부모임은 주 2회 오후 8시~10시 수요일 2시간 경전공부, 토요일에는 2시간씩 명상을 하고 있다. 자세한 법회문의는 010-5276-9434로 하면된다.
장준환(48) 감독의 '1987'이 올해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품었다. '1987'은 2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등을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재)대구문화재단이 조직 안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구문화재단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급으로 본부장 2명과 일반직원 5명 등을 뽑고자 공모에 나섰다. 지난 21일에는 공석으로 있는 기획경영본부장과 시민문화본부장 등 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두 본부장은 3급 상당의 개방형 임기제..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 주최하는 '2018 국제 청소년 영어말하기대회(이하 영어말하기대회)'의 예선이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개최됐으며, 8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여 명의 결선진출자들은 11월 30일 같은 장소에 결선을 치른다. 또한 결선..
영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1일 국회도서관으로부터 아동·성인 도서 500권을 기증받았다. 영천시립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이만희 국회의원,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 등을 비롯해 국회도서관 및 영천시 관계자가 함께 했다.
영천에도 무형문화재가 탄생해 지역문화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목조각은 나무를 깎고 새기는 작업을 통해 나무가 가진 양감과 질감을 바탕으로 제작자의 기량과 예술적인 면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