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혈전이었다.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유로 2012' 8강전에서 대회 첫 연장전을 벌이며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이제까지 유로 2012 무대에서 보여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모습을 생각해봤을 때 방패와 방패의 다소 지루한 대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커플이 베스트 스타 커플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영화주간지가 진행한 '실제 커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영화 속 베스트 스타 커플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병역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무열이 앞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무열의 소속사 측은 21일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은 것은 없으며 어떠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병역논란에 대한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뜻임을 밝혔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가 유로2012 흥행몰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경기를 끝으로 유로2012 조별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KBS N Sports 채널에서 위성 생중계한 조별리그 경기가 연일 시청률 대박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유로2012 조별리그 최고의 시청률 흥행 매치는 어떤 경기일까?.
'피겨의 여왕' 김연아(22, 고려대)와 '피겨의 전설' 미셸 콴(32, 미국)이 2013년 1월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될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셸 콴을 비롯해 로레타 클레이본-오지 킬케니 이사, 나경원 조직위원장, 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표팀 선수인 이승채와 함께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수 케이윌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 전석을 매진 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최근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케이윌은 오는 21일,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케이윌 일본 투어 - 아이 니드 유' 공연 티켓을 오픈과 동시에 3천석을 매진시켰다. 남자 솔로가수와 발라드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티켓을 완판시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일본 공연 업계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리들리 스콧의 SF 신작 '프로메테우스'가 한국과 미국에서 대박 흥행은 힘들 듯하다. 6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3'가 2주 연속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다가스카 3'의 2주차 주말 극장 수입은 3550만 달러. 첫 주말 대비 -41% 수입 하락으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이다. 북미 지역에서의 누적 수입은 1억 2000천만 달러 이상으로 미국 외 국가들에서도 1억 5000만 달러 이상 벌어들이며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가족 애니메이션인 만큼 주말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일까지 10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이하 '명량')'에서 이순식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20일 오전 '명량'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민식이 '명량'에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명량'은 1597년 9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배만으로 10배가 넘는 왜선 133척을 울둘목에서 격파한 명량대첩을 다룬 이야기로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팀이 힘들 때 보탬이 돼야 하는데…". 한화 4번타자 김태균(30)이 머리를 바짝 밀었다. 원래부터 짧은 머리를 고수해왔던 김태균이지만 지난 19일 대전구장에서는 거의 삭발에 가깝게 밀고 나타났다. 김태균 뿐만이 아니었다. 전 주장 신경현과 현 주장 한상훈 그리고 최진행까지 삭발 대열에 합류했다. 해병대 군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짧게 자른 머리였다. 한화는 지난주 5연패에 빠지는등 날개없는 추락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김태균도 오른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지난달 중순부터 알음알음 시작된 엄지 통증이 밀려왔고, 지난 15~17일 문학 SK전에서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첫 2경기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과 뜬공.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놀라게 하겠다!". 거스 히딩크 감독(FC 안지 마하치칼라)이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출사표를 던졌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달 방한 당시 '2012 K리그 올스타전'의 취지를 전달 받고,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안지 구단에서 허락만 한다면 TEAM2002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강한 열의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에서 "I'm still hungry"라는 말을 남기며 올스타전 참가 여부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MBC 아나운서 이성배가 SBS '짝' 출신의 방송인 탁예은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인도네시아의 2500여 팬들과 소통하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준수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시아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인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열고 2시간 동안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준수는 이날 콘서트 무대에서 솔로 앨범 타이틀 곡 '타란탈레그라'를 비롯해 '알면서도', '사랑이 싫다구요', '피버', '셋 미 프리' 등의 무대로 발라드와 댄스 곡을 두루 펼쳐 팬들을 열광케 했다.
러시아의 루빈 카잔이 기성용(23)을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약 108억 원)를 제시했지만 셀틱이 거절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365'는 기성용에 대한 루빈 카잔의 영입 시도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빈 카잔은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3번째 올림픽 '금사냥' 눈길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단상에 서서 국가(國歌)를 울려 퍼지게 하는 것만큼 운동선수에게 최고의 영광도 없을 것이다. 특히나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가 전국민적 관심사일 뿐더러 그에 따라 연금 지급의 규모가 달라지는 한국 사회에선 더더욱 그렇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학창시절부터 시작해 거의 10년 이상을 오직 올림픽 무대만을 바라보고 힘들고 고된 훈련을 참아왔기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렇기에 한편으로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부담감과 스트레스 역시 크다. 이는 지켜보는 이 역시 마찬가지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은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 을 시작으로 25일간의 뮤지컬 축제에 돌입한다. 뮤지컬배우이자 방송인인 홍록기씨와 강미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본 행사는 제6회 딤프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경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무대와 딤프지기의 약속식, 한국엘콘스뮤직 국세정대표가 하나의 건반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표현해 내는 엘콘스 연주를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불고기를 꼽았다. 앤드류 가필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불고기다. LA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만 맛 볼 수 있던 불고기를 한국에서 직접 맛볼수 있게 돼 좋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 받고 삼촌 내외의 손에 자란 아웃사이더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다. 피터 파커는 이전 시리즈의 답답하고 소심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냉소적이면서 똑똑한 훈남 과학 천재로 업그레이드 됐다. 피터 파커는 자신의 과학적 기량을 발휘해 인공 거미줄 장치인 웹슈터를 직접 발명하는 등 더욱 강력해진 슈퍼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강타자 이승엽이 한일 통산 500홈런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995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일본으로 진출하기 전인 2003년까지 9시즌 동안 1143경기에서 324개의 홈런을, 일본무대에서 활약한 2004년부터 2011년까지는 8시즌 동안 지바 롯데, 요미우리, 오릭스 등 3개팀을 거치는 동안 797경기에 나와 15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전차군단' 독일이 마리오 고메스의 2골을 앞세워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14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하리코프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 B조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독일이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린 고메스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1로 물리치고 승자가 됐다. 이로써 독일은 승점 3점을 추가, 2승(승점6점)으로 B조 선두를 달렸고 네덜란드는 2패를 기록하며 B조 최하위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탤런트 오주은(32)이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35)과 오는 30일 결혼한다. 오주은과 문용현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13일 오전 오주은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8년 전 방송동료들과 함께 처음 만난 후 지난해 연말 지인과 만남의 자리를 계기로 사랑을 키우게 됐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오주은은 쿠키와 빵을 준비해 데이트를 즐겼고 문용현은 평소 팬이었던 오주은에게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결혼에 이르렀다.
'강희대제' 최강희 감독이 자신의 '닥공(닥치고 공격)'을 대표팀에 성공적으로 이식시키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초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2경기서 7골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인 레바논과 경기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 2골을 터뜨린 김보경의 '원맨쇼'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