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적봉에서 안부로 내려섰다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추월해간 소청 산악회원들이 도솔봉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이며, 도솔봉의 근사한 암벽이 보이기 시작한다. 10시 25분 도솔봉 암벽지대를 로프에 의지하여 올라서고 헬기장에 도착하니 검은 화강암 표지석에는 도솔봉 1천314m를 알리고, 10시 55분 바로 옆에 있는 도솔봉 정상에 올라선다.
자존감 또는 자존심이라는 것은 꼭 필요하면서도 필요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감이 없으면 자신감도 도전의식도 갖지 못합니다.최근 일본의 독도문제는 한마디로 한국인의 자존감을 무참히 짓밟은 것입니다. 그래놓고 흥분하지 말고 냉정하게 대응하라는 충고까지 하는 일본은 정말 징그럽고 불쾌한 나라입니다.
경주시의회가 지난 10~16일까지 실시한 2008행정사무감사 본청감사를 하는 동안 준비소홀과 열의 없는 느슨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감사 준비를 위한 합숙에서부터 참여 저조로 의원들 간에 사전 조율에 실패, 형식적인 질문과 내용조차 옳게 파악하지 못한 채 오히려 집행부에 끌려가는 일이 허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