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마케팅용에 불과하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성적 하락이 '산소탱크' 박지성에게 불똥이 튀었다.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이 EPL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QPR은 최근 성적 부진과 함께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설 등 안팍으로 무성한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특히 QPR 입단 후 주장 완장을 차고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박지성에 대해 영국 언론이 비난을 퍼부었다.
'마린보이' 박태환(23)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박태환이 4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 자유형서 3관왕(200m, 400m, 1500m)에 오르며 병역 면제의 혜택을 얻은 박태환은 4주간의 군사훈련으로 병역의무를 대신하게 된다. 박태환은 입소 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서 "긴장이 많이 된다. 이곳에 오기 전에 머리를 잘라 그런지 어색하다"며 "전지훈련 때마다 매번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이정도로 짧게 자른 건 처음이다"고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막이 올랐다. 10일간 열리는 이번 BIFF에는 어김없이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 부산의 낮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17회 BIFF는 4일 오후 7시 레드카펫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시작, BIFF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특히 올 해 BIFF에도 내로라하는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중들의 응원과 더운 기후 적응이 부담스럽다".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 힐랄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공식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는 양 팀 모두에 중요하다. 우리가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이번에도 꼭 승리해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2012-2013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모비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오후 4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 컨벤셜홀에서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를 시작으로 각 팀들의 감독과 베스트 5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즌의 출사표를 던졌다. 새로운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귀화혼혈 선수인 문태영을 영입한 울산 모비스. 모비스는 문태영 외에도 양동근을 비롯해 함지훈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경북도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도청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 하면서 6명의 간인과 도장을 받아야 하지만 5명의 간인과 도장을 받고 보상금을 지급해 말썽을 빚고 있다. 정씨(47)와 정모씨(52)는 형제로 정모씨(52)씨에 따르면 동생 정씨(47)가 2011년 11월경 예천군 효명면 산합리 501-1외8필지 영농보상 경작지가 세금이 많이 나와 세금감면을 받기 위해 서류를 만든다며 도장을 예천읍 노리히 김기문 법문사에 갔다 준다며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동생 정씨(47)는 이 서류를 신도시 사업단 용지보상팀 ㄱ계장에게 주어 501-1외8필지 보상금 9400여만원을 찾아 형 정모씨(52)씨의 지분 3천88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착복했다고 한다. 그래서 형 정모씨는 신도시 사업단 용지 보상팀 ㄱ계장에게 항의를 했다고 한다. 정모씨(52)는 경작 사실확인서를 김기문 법무사에 준 것이 아니라, 효명면 산합리 501-1외8필지 보상금 찾는 서류로 둔갑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정모씨(52)는 "501-1외 8필지 경작 확인이 누락 되었으니 확인을 해 달라고 신도시 사업단 채모씨에게 얘기했으나 지금은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정모씨(52)에 따르면 정작 책임이 있는 신도시사업단 ㄱ계장은 정모씨의 지분 3천880만원이니 정씨(47)에게 돌려 달라고 하겠다는 말만 하고 있어 신도시 사업단에 책임있는 대책을 하소연 했다 또 영농보상 경작확인서 확인자는 정중모 안말연 정귀자 정감모 정숙경 정현모 6명이며 경작사실확서에 도장과 간인을 찍어 보상을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모씨(52)의 도장, 간인을 찍이 않고 신도시사업단 용지보상팀 ㄱ계장은 정씨(47)에게 간인없이 9천400여만원을 지급한 것은 잘못 되었다며 정모씨(52)는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권오인 기자
배우 김명민이 브라운관 컴백작의 첫 촬영을 호평 속에 종료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드라마 제작자 앤서니 김 역을 맡은 김명민은 최근 경기도 용인 경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초청강연을 하는 신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 김명민은 이날 회색 스트라이프 정장에 자주색 도트무늬 넥타이로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공한 프로페셔널 매니저를 드러내기 위한 의상선택으로, 김명민은 이날 강연 도중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 11위)가 코리아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보즈니아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서 카이아 카네피(27, 에스토니아, 세계 17위)를 2-0(6-1 6-0)으로 완파했다. 2006년 16세 때 코리아오픈에 첫 걸음을 내딛었던 보즈니아키는 2008년 출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출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게 됐다. 이날 우승으로 보즈니아키는 개인 통산 19번째 WTA 단식 우승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의 박주영(27)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한국 선수로선 역대 처음으로 라 리가에서 골을 터트린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주영으로선 새로운 역사를 쓴 셈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헤타페와 홈경기서 1-1 맞서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크론 델리의 크로스를 받아 시즌 첫 골을 만들어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아스날 소속으로 지난 2011년 10월 칼링컵 볼튼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이후 무려 11개월 만에 맛본 골맛이었고, 이 골은 스페인 리그에서 나온 역대 한국인 1호골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이병헌의 생애 첫 사극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올 가을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흥행 기세로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15일 하룻동안 44만4000여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후 불과 3일만에 86만명을 기록해 일요일인 16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매출액 점유도이 52.6%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광해'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5'가 10만6000명으로 2위를 달렸고 올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6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셀타 비고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19인의 원정 명단에 포함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던 박주영(27)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7분 교체 출전해 약 20여분을 소화하며 역사적인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일 오수사나를 2-0으로 완파하며 개막 후 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셀타 비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파코 에레라 감독은 장거리 A매치 원정을 다녀온 박주영을 교체 명단에 올린 채 베스트11을 구성, 발렌시아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셀타 비고는 1-1로 맞선 후반 5분 알리 시소코에 결승골을 허용한 뒤 박주영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며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박지성의 능력은 변함 없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진의 골 결정력 부족이 QPR의 첫 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지성은 리그컵을 포함해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펼쳤다. 유럽의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 '옵타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박지성이 올 시즌 리그를 통틀어 '오픈 플레이(open play·세트 피스가 아닌 일반적인 경기 상황)'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열어준 선수라는 데이터를 내놓았다. 박지성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QPR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끝난 첼시와 경기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장했다. 중앙과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은 동료들의 부진한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음 이란 원정 때는 선수들을 어느 정도는 굳히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남은 기간 동안 소폭의 선수 변동도 생각하고 있다". 최강희호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은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며 우즈베키스탄전 2-2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종예선은 장기 레이스다. 1년 동안 해야하니까 무승부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인 최 감독은 승부의 포커스를 다음 달 이란 원정에 맞추고 있었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호령한 '코리안특급' 박찬호(39,한화 이글스)가 시즌 막판 세 갈림길에서 고심을 하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10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동안 몇 번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1군에 줄곧 동행했던 박찬호, 결국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말았다. 현재 박찬호의 진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한화 잔류다. 올해 박찬호는 사실상 연봉을 전혀 받지 않으면서 고향 팀에 돌아와 막바지 선수생활을 보내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는 준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후반기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이 발목을 잡아 5승 9패 평균자책점 5.07에 그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최하위, 특히 최근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크게 부진했다.
역시 공은 둥글었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재개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한국과 이란, 호주, 일본 등 강호들끼리의 매치업이 없었던 터라 모두가 무난히 승점을 쌓을 거라 예상됐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특히 일본만이 이라크를 상대로 1-0 승리를 챙겼을 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2-2 무승부에 그친 것을 비롯해 이란, 호주 등도 각각 한 수 아래의 레바논, 요르단에 줄줄이 덜미를 잡히며 망신을 당했다.
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이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현재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위 아 네버 에버 게팅 백 투게더(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저스틴 비버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As Long As You Love Me)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민병언(27)이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민병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결선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 남아프리카공화국)가 패럴림픽 400m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피스토리우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육상 남자 400m T44(절단 및 기타장애)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스토리우스는 46초6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패럴림픽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번째 영화 '피에타'가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에 대한 스타들의 축하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피에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7시에 열린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Leone d'Ore)를 수상했다. 이로써 '피에타'는 한국영화로서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첫 영화로 기록됐다.
'오동잎'을 부른 가수 최헌이 10일 오전 2시15분께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로 별세한 고인은 지난해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고 최근 건국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이날 새벽 사망했다. 1948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난 최헌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미8군 무대에 오르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