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단 사령탑들은 올 시즌 프로야구가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8개구단 감독들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을 맞는 각오와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8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 감독들은 우승이라는 뚜렸한 목표를 밝히기 보다 4강진출에 뜻을 뒀다.
김연아(19. 고려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76.12점)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는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19·고려대)의 일거수 일투족을 시청자들이 주목했다. 29일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연기한 시간대의 시청률이 30%에 육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부터 11시30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이 경기의 서울지역 실시간 시청률이 29.9%로 집계됐다. 시청점유율은 53.7%에 이르렀다. 특정 시간 내에 TV를 보는 모든 시청자 중에서 특정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의 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 점유율이다.
김연아가 올 시즌 상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19. 고려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76.12점)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는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피겨 사상 첫 꿈의 200점도 돌파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종전 2008~2009시즌 총 상금 6만9,000달러(약 9,500만원)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4만5,000달러(약 6,000만원)를 더해 11만4,000달러(1억5,500만원)로 올 시즌 상금 1위를 차지했다.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던 7살의 김연아(19. 고려대)는 그저 '소녀'에 불과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 '소녀'는 세계피겨계를 호령하게 됐다.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76.12점과 합해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7살 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은 김연아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피겨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피겨 관계자들은 당시를 "피겨 천재가 나타났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김연아였다"고 회상하곤 한다.
꿈의 200점 돌파와 함께 피겨 세계선수권까지 정복한 김연아가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0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아(19. 고려대)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과 합산해 207.7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19. 고려대)가 아시아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07.71점이라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아시아는 안도 미키(2007년), 아사다 마오(2008년. 이상 일본)에 이어 김연아까지 정상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일궈냈다. 2000년 이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미국과 유럽의 독차지였다.
한국이 북한과의 최종예선 두 번째 대결을 통해 남아공행 굳히기에 들어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4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을 상대로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허정무 감독(54)을 포함한 선수단은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 남아공행의 8부 능선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일궈낸 한국 야구대표팀의 수장 김인식 감독(62)은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 있는 듯 했다. 김인식 감독은 25일 밤 입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이 아쉬웠다. 이왕이면 우승을 하려는 마음이 생겼었는데 이치로에게 결국 안타를 맞고 패했다. 분해서 어제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58)이 향후 FIFA 회장직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 부회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올림픽 축구 연령 제한을 기존의 23세에서 21세로 낮추고 와일드 카드의 출전도 제한하겠다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73)의 움직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하며, 향후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산소탱크' 박지성(28)을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려놓았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http://www.manutd.com)를 통해 3월의 선수 팬 투표를 개시했다. 이번 투표에서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 존 오셔,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즈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지난 5일 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골을 도우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환갑의 나이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전국 일주 마라톤에 나선 마라토너가 있어 화제다. 25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전국 마라톤 일주에 나선 함평나비마라톤클럽 회원 조성대씨(61)가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기금 마련과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홍보를 위해 이날 오전 함평군청을 출발했다. 조씨는 이날 부터 다음달 23일까지 30일간 함평~부산~경주~강릉~여의도 국회의사당~군산까지 2,100km를 달린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세계랭킹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국제야구연맹(IBAF)은 WBC가 끝난지 하루 뒤인 25일 새롭게 바뀐 '세계야구랭킹'을 발표했다. 올해 1월 발표된 순위에서 779.82점으로 3위였던 한국은 WBC 준우승으로 160점을 더 얻어 939.82점을 획득,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면에이어) 5만 여명이 넘는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일본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갔다.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의 호투에 힘을 얻은 일본은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고전했던 봉중근(LG)을 괴롭혔다.
<1면에 이어> 경기 초반은 미국이 도망가면 일본이 따라 붙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충북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출생지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당초 목표를 넘은 1만3,206명이 최종 참가신청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인원인 1만3,000명을 넘은 1만3,206명이 접수, 1회 6,300여명, 2회 1만1,000여명에 이어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54)이 중앙수비수 황재원(28. 포항)을 13개월 만에 다시 불러 들인 이유를 밝혔다. 허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 및 4월 1일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 나설 22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윤석민(23. KIA 타이거즈)이 베네수엘라 강타선을 잘 막아냈다. 윤석민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6⅓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5명의 타자를 상대한 윤석민은 96개의 공을 던져 60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고, 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볼넷은 1개에 불과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이 결승행에 선착하며 무려 200만 달러(약 28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한국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WBC 준결승전에서 10-2로 승리, 200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강원도의 힘' 부프로축구 2009 K-리그에서 2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선 강원FC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리그 3라운드를 갖는다. 리그 초반 2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연승의 효과는 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