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대화 재개를 통해 한일 갈등이 해결되도록 돕겠다고 17일 밝혔다. 윤순구 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청사에서 스틸웰 차관보와 면담을 가진 뒤 도어스테핑을 열고 "미국이 여러 동맹국일 뿐만 아니라 파트너이기 때문에 일본의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최근 한일 갈등 관련 일본어판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보도 내용을 열거하며 "이것이 진정 우리 국민 목소리를 반영한 것인지 묻고싶다"며 "한국 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 속에서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지혜를 모으려는 이 때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양남면 수렴리 수렴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개발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양남면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해양레저 및 수산특수사업 등 총사업비 11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으로는 △수렴 SEA 다목적광장 조성, △월파방지시설 설치, △
황천모 상주시장은 17일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방문해 상주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 시장은 지역의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김 위원장을 만나 지원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예산 지원을 요청한 주요 지역 현안은 국도 3호선 대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현 정부 출범 이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고위공직자는 16명으로 늘게 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의 임명안을 재가(栽可)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7월 16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2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7월 1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현장방문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최종의결 하였다.
기울어진 아파트, 도로 위를 점령해 버린 건물 잔해, 아수라장 같은 이재민 대피소, 11·15 포항 지진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전이 16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 김정재 국회의원(경북 포항북), 박명재 국회의원(경북 포항남)과 포항시는 '11·15 포항지진 피해구제와 도시재건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 추경예산 확보와 포항지진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16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추경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이번 정부추경에 피해지역의 치유와 재건을 위한 예산 지원을 간곡하게 요청하고 정유섭, 정태옥, 김석기 의원 등 예결위 의원실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진피해지역의 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사진)이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의 자산을 매각할 경우 보복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밝혔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에 하나 일본기업에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하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수 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한국 정부에 대응을 강력히 요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강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사진) 의원은 16일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정신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호관찰소 장이 경찰관서의 장과 해당 정신건장복지센터의 장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안을 대표발의
영양군의회는 16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제8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군민에게 믿음주는 영양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개원한 영양군의회는 1년 동안 역대 어느 의회보다 다양한 성과와 활동을 보여줬다. 기존보다 의원간담회를 대폭 확대하여 집행부의
경북도의회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 복주여자중학교(교장 이재일) 학생회 임원 등 34명을 대상으로 제31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안동 복주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회 임원 학생들 34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했으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미경 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상급 외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역할을 분담하는 '투톱 외교'를 강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총리에게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기 위한 중책을 맡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상
자유한국당은 16일자로 신설하는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김원길(사진)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원길 신임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은 경주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받은 재원으로 선거 때마다 높은 선거결과 적중률을 보여 온 여론분석 전문..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 16일 지역 내 주요시설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제8대 경주시의회 1주년 개원을 맞아 위원회 소관 현장인 노인전문요양병원, 용담정(동학발상지성역화사업장), 신라문화유산연구원(수장고), 주민건강..
경주시는 시유재산 찾기 업무를 통해 479억 원 상당의 시 재산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194필지 5만 4530㎡(479억 원)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52필지의 소송을 제기했고, 하반기에도 30여 필지의 추가소송을 제기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시유재산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 시유재산 찾기는
경주시는 16일 농업인회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농어업인단체, 설립추진단, 농·축·수협,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인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협의체인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업인 직능 및 품목별 대표 등 44명을 설립추진단으로 구성하는
포항시 남구청은 주요 시책과 홍보와 함께 여름철 피서객 편의를 위한 '기동순찰반 운영' 등 현안 점검을 위한 읍면동장회의를 열었다. 15일 구청회의실에서 윤영란 청장은 최근 포항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플랫폼시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진행 등이 포항시와 시민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사업의 성공을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법안심사와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친전 서한을 보내 "의원님께서 대표발의하신 법안들은 의원님 자신의 법안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20대 국회의 남은 기간 동안 이 법안들이 법안소위에서 충분히 논의되어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책임 있는 입법 활동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오는 1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는 15일 오전 8시30분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우리 경제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먼저,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