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다만 조 전 장관 사퇴 이후 일각에서 대두된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비합리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검찰개혁 상황과 관련해 당 소속 의원님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고견
자유한국당 김규환(대구 동구을·사진) 의원이 29일 명문소상공인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고용·산재보험·연금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기본법안' 을 대표발의 했다.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증가, 온라인 쇼핑 증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하여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30일 파산자 등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위무능력, 파산 등으로 사업허가와 등록이 취소된 사람이 행위능력을 회복하면 등록제한 기간(2년) 규정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등록이나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원자력안전법',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방송법' 개정안을
경북도의회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의회 친선교류단이 경북도의회와 경북지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북도의회에서 실시한 사하공화국 친선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앞서 도의회는 장경식 의장 등 11명의 의원으로 친선교류단을 구성해 사하공화국을 방문,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사하공화국 친선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에 조의를 표할지 주목된다. 북한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타계 당시 조문단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남북 관계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사들이 사망할 때 조전을 보내거나 조문단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조의를 표해왔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모친상을 치른 경우는 전례가 없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까지 한 문 대통령
주낙영 경주시장이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30일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지방자치 24주년을 기념해 이에 기여한 국회의원, 단체장·의원, 교육감,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시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고, 심사위원장은 이달곤 가천대 교수가 맡았다. 1994년 설립된 한국자치발전연
"4차 산업으로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변하지 않고 있다." 제10회 세계수도문화연구회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석한 조세환 박사(전 한양대 도시대학원 원장)는 "세계도시가 도시 간에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변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30일 세계수도문화연구회(이사장 김일윤) 주최로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열린 심포지엄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단정책 및 운영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시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정책참여단은 각계각층의 경주시민 5인으로 구성했으며, 시민정책참여단에서 나온 조언과 아이디어를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공단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위
경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은 경주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공장등록 된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지역 내 아파트, 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시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타 시·군에서
울진군은 지난 28일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복구 및 처리 현황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전찬걸 군수(통합방위협의회의장)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한전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통합방위위원, 간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진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의 피해복구 처리상황 및 향후
구미시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과 이중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실무교섭 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개최됐으며 단체교섭 경과보고,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교섭요구안 제안 설
고령군은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자유한국당 간사를 방문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설치를 건의하고 3만5000 군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최송기 부위원장, 전환승 사무국장, 김병옥 위원, 고령군 정광태 건설과장 등은 이날 면담자리에서 김천∼거제간 총연장 172.38㎞(6개 역사 계획)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 법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가능 시점 이후인 오는 12월3일 본회의에 부의키로 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이관된 사법개혁 4개 법안의
자유한국당이 2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 법안을 오는 12월3일 부의하기로 밝힌 데 대해 "공수처 법안 본회의 부의 선포는 의회민주주의 파괴 선포"라고 반발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은 폐기가 선포돼야 마땅하며 설사 부의한다 해도 패스트트랙의 입법취지에 따라 상임위, 법사위 심사기간이
자유한국당 송언석(경북 김천·사진)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게 현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과도한 확장적 재정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면서 "내년도 예산 513조5000억원은 올해 469조6000억원에 비해 43조9000억원(9.3%)이 증가한 울트라 슈퍼예산"이라고 규정했다. 송 의원은 "정부는 경제위기가 아니라고 강변하면서 1997년 외환위기, 2008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됐다. 자유한국당의 자체 경제비전 '민부론'(民富論)을 조목조목 반박한 더불어민주당의 '민부론 팩트체크'를 기획재정부가 작성했다는 논란과 경찰청이 전 직원에게 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검찰개혁 보고서 일독을 권했다는 논란에 대해 보수야당이 관련 부처에 사과를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을 만나 "새마을운동이 우리 모두의 운동이 되도록 다시 한 번 국민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상생과 협력, 국민 통합과 주민참여의 주역이 돼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기념축사를 통해 "새마을운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일부 경주시시민감사관의 자격 논란 등과 관련해 경주시가 시민감사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시민감사관 위촉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29일 경주시는 지난달 위촉된 시민감사관의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다음달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운영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민 공모를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 요나고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해 “환동해권은 에너지 자원의 보고(寶庫)이자 산업·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으로 각광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제 환동해 시대의 핵심적인 주체로서 산업협력 고도화, 인적·문화교류 확대 등 도시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동
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28일 지난주 방일 당시 느낀 일본의 태도와 관련해 "변하지 않는 것도 있고, 약간의 변화 기미가 엿보이는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일본 방문 성과를 묻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변화의 기미는 더 소중하게 관리해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