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2위를 기록한 오세훈 후보를 2만6000표 이상으로 따돌리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월15일 입당한 황 신임 당대표는 한 달 보름여 만에 당권을 장악하게 됐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제3차 전당대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2위..
경주시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함으로써 소통과 시민참여행정을 실현하고자 ‘2019년 경주시 상반기 행복 톡톡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경주시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경주시 인구 늘리기 방안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제안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나눔 복지 실현 제안 △4차·6차 산업 혁신기술 아이디어 △업무혁신 방안 △기타 생활 관련 아이디어 등으로, 시정 전반에 걸친 자유로운 주제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응모는 경주시 홈페이지 시민제안방과 국민생각함, 이메일,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능률성(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의 총 5가지로, 업무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사전심사단과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고 300만원에 해당하는 부상금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결과는 6월 중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까지 날아가는 데 들어간 경비는 300만 달러(약 33억555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0시간 이상의 비행을 통해 오후 8시57분께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미의 최고지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번째 역사적인 만남을 갖는다. '협상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승부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부터 1박2일 동안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세기의 핵 담판을 벌인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정세의 향방을 가를 북미 정상 간 역사적인 회담에 당사국은 물론, 전세계의 관심이 하노이로 집중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북미 실무협상팀이 북한 영변 핵 시설 폐쇄 및 대북제재 일부 완화를 비롯해 한국전쟁 종식을 알리는 평화선언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그리고 미군 유해 추가 송환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복스(Vox)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올해에도 '남산지구 문화 및 생태경관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분묘로 인해 샛길·산불 발생 등 문화 경관 훼손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연차 사업으로 분묘이장 신청을 접수받아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6억 원을 투자해 700여 기의 분묘를 이장했고, 현재 5500여 기의 분묘가 남아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분묘이장지에 대해서는 지형경관 복원과 자생식물 식재를 통해 경주 남산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분묘이장 희망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054-778-4111)로 문의를 하면 된다. 경주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 서영각 과장은 “경주 인근 광역시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확대해 국립공원이자 세계유산인 경주 남산의 문화 경관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에 입성했다. 김 위원장은 전용 특별열차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 국경을 넘어 이날 오전 8시13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13분)께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그의 입성으로 올초부터 전세계적 관심을 끌어온 '빅 이벤트'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도 의원(사진·포항7)이 지난 22일 울릉도에서 개최한 일본 시네마현의 소위 '죽도의 날'행사 강행을 규탄하는 범도민 결의대회 참석 후 24일까지 관내 교육 현안 파악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5일, 포항의 관문인 연일지역(연일·효곡·유강 등)에 대규모 국비예산이 집중투자 된다고 밝혔다. 연일지역에서 2019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국비예산 사업은 ▲연일공공도서관건립 5억(신규. 총사업비38억), ▲연일읍민 다목적체육관건립 2.4억원(신규. 총사업비52억원), ▲연일읍민운동장 인조잔디교체 3억원(신규. 총사업비10억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대위로서는 오늘이 마지막 회의가 되겠다"며 "65차니까 적지 않게 아마 비대위가 앞으로 길게 하고 회의 많은 비대위가 있을까싶다"면서 "정말 큰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사전 투표율이 24%대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여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 및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당대회에서 현장투표를 하는 대의원을 제외한 선거인단 36만9952명 중 총 9만943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24.58%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경주시는 학교 및 학원 밀집지역인 황성동 일대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2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아이 안심 길 조성’ 사업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광·김태현 경주시의원,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이동균 황성동장, 여경화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통장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약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LED보안등·CCTV·안전펜스 설치, 보행로 개선, 벽화 시공 등 안전 시설물 설치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황성동 우리아이 안심 길 조성사업 대상지 일대는 유림초, 용황초, 계림중·고교가 소재하고, 190여개 학원 및 교습소가 운영 중으로 아이들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인도가 없는 도로를 통행하거나 밤에 학원을 마치고 어두운 길로 통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다. 이경원 안전정책과장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심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미운행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경주시 공공형택시 사업인 '행복택시'가 내달 4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 시범 운행지역은 감포·양남·양북 소재 20개 마을이다. 행복택시 사업이 개시되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택시 운행 사업은 벽·오지 마을로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시내버스 일반요금 1300원을 내고 택시를 이용해 읍·면 소재지와 대상마을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마을 주민들이 시에서 교부하는 탑승권을 이용해 택시를 이용하고 탑승권 1매와 각자의 이용요금을 내면, 행복택시 운행사업자는 이를 시에 제출해 손실 요금에 대한 보조금을 수령하게 된다. 경주시는 올 한 해 동안 행복택시를 20개 시범마을에서 운영 후 주민 만족도 조사 및 개선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전 읍·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로여건의 미비 등으로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던 주민들이 행복택시 이용으로 의료시설 이용 등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가운데 황교안 후보가 당 지지층으로부터 60% 이상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0~23일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 전국 성인남녀 710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p)한 결과, 황교안 후보가 60.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환경부 4대강 평가위가 세종보, 죽산보, 공주보를 해체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자유한국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만희(사진·영천시 청도군) 원내대변인은 지난 23일 논평을 내고 "위원회 결정 형식이긴 하지만 위원회 구성부터 편향적이고 현 정권의 뜻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전 부처에 적폐청산 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정권에 대한 광범위한 정치 보복에 나선 것처럼 책임은 미루면서 정권 마음대로 결정하는 비겁한 행태다"고 규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 특별열차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을 통과하지 않고 톈진을 거쳐 바로 베트남 쪽으로 남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AFP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기차가 23일 오후 9시 30분쯤 중국 단둥을 통과한 후 13시간 후 쯤인 24일 오전 10시 30분쯤이면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 시각 베이징 기차역 주변에서는 경비가 강화되지 않았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인구 정책의견 수렴을 위한 ‘20~30대 청년 미래를 위한 도시락 인구 토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구 토크는 경주에 살고 있는 20~30대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공감하고, 더 나은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구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영석 부시장과 경주시청 직원 17명이 참석해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청년들의 연애·결혼·출산·양육·내 집 마련·자아실현 등 당면한 현황과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20~30대 청년들이 앞으로 ‘경주에 남겨진 것이 아니라 경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청년들이 바라는 더 나은 경주의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인구 토크에 참석한 최연희(39·시민봉사과 근무)씨는 “아빠의 육아체험, 아빠 숲 학교 운영, 마을 내 공동육아나눔터운영을 통한 함께하는 공동육아의 사회적 분위기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양해순(37·외동읍 근무)씨는 “시에서 청년들이 직접 농촌 전원주택과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정보를 제공해 귀농을 유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영석 부시장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인구와 관련한 세대적인 고민을 균형 있게 할 필요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기본적인 인간과 생명에 대한 생각이 가장 먼저”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 23일 경주 보문단지 내 코모도호텔에서 본부 및 전국 16개 지부, 39개 지회 임원과 내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0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 내빈으로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청 정무실장, 권혜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박차양·최병준·박승직 경북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원, 김병기 한수원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천하는 환경운동’ 이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창립 한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본부가 경주이며,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건전하게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환경관련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더 맑고 푸른 쾌적한 환경을 후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물의 날, 지구의 날, 바다의 날, 환경의 날 행사등 각종 환경관련행사와 저소득층아동청소년 장학금전달(500만원), 필리핀해외봉사활동,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및 환경정화활동, 하천 살리기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학습, 전국청소년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지진과 안전 세미나 개최, 민관합동 골프장 토양 수질 실태조사,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창립을 통한 지역 환경감시활동 전개했다. 특히 한수원 본사 등 원자력 관련 중요 3개의 기관이 경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에 관한 정리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원자력 정책연대와 연대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시켜 주고 깨끗한 에너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2019년은 저희 법인 창립10주년을 맞아 지난 9년의 실적을 발판으로 다음 10년을 바라보는 매우 중요한 해라는 점을 인식하고 환경운동가들의 활동으로 저탄소 녹색환경 실천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환경운동의 시야를 넓혀 참여가 쉽고 실생활에 부합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주시가 국민성금으로 제작된 명패를 국가유공자에게 달아드리고 있다. 지난 22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류상준(1890~1951)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 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락우 경주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경북 달성 출신인 故류상준 선생은 1920년 음력 8월경 흠치교에 가입해 겉으로는 종교 활동을 표방하며 국권회복운동에 진력하기로 결의했다.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선전하는 등의 활동 중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22년 2월 27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주낙영 시장은 “특별히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국가유공자 수권자 및 유족 1653명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오후 5시쯤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 베트남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할 경우 중국과 베트남 접경지역에서 자동차 또는 비행기로 갈아탈 가능성이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