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세계 무역 시스템을 바로 잡는다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파리 기후변화협약이나 이민 문제 등에 있어서는 미국과 나머지 정상들 간에 큰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20개국 정상 모두가 서명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대해서는 미국을 제외한 19개국만이 이행을 재확인했다.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밤 10시쯤(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제41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제43대 대통령을 지낸 조시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찬성 248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대구시의회 김성태 의원(사진)이 29일 열린 제26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 출판산업지원센터의 허술한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디지털 문화의 발달로 인해 쇠락해가는 지역 출판·인쇄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를 조성하고 2017년 226억원을 들..
경북도의회가 29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찬성과 반대 토론의 열띤 논쟁을 통해 표결로 채택됐다. 이날 남용대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울진)의 제안설명에 이어 치열한 토론 후 표결을 통해 채택했다.
경북도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속 불편함과 도민 행복 충전을 모색하고 나섰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29일 개최된 제30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통팔달의 도시 김천에 국립 교통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지역 교장단 일행이 지난 28일 경주 화랑마을을 방문해 불국사숙박단지와 화랑마을 관계자들과 수학여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경주지역의 수학여행단 발길이 주춤해 지면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국사숙박단지와 화랑마을의 상생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지역 교장단 30여명과 강철구 부시장,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 윤선길 불국사숙박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수학여행 원스톱 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수학여행 1번지 도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지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관광객 수는 벌써 예전 수준을 넘어서 회복됐지만, 아이들을 수학여행 보내시는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불안은 여전한 것 같다”는 간곡한 발언이 이어져 교장단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어 윤선길 불국사숙박협회 회장은 “단 한 분의 교장선생님을 모시기도 어려운데 30여명의 교장선생님들과 자리를 함께 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후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 인프라를 갖춘 불국사숙박단지 현실이 많이 어렵다. 보다 과감한 시설 투자와 맞춤형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은 기존 경주를 찾는 방문객보다는 청소년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체험형 교육과 휴양이 어우러진 종합문화관광힐링공간으로 조성됐다”고 밝히고, “불국사 숙박단지를 비롯해 지역과 협력하고 같이 윈-윈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의장 김형민)는 지난 27일 오전 첫 본 회의를 시작으로 제246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2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 경북도의 1억9,500만원을 감액하고 심사를 완료하고 의결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경북도가 8조3,793억원으로 기정예산 8조2,368억원보다 1,425억원(1.7%)이 증가했다.
강석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포기했다. 대신 김학용 의원과 비박(비박근혜)계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외교안보 청년정상회의'에 참석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와 보수대통합을 위해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한다. 참신한 원내대표가 나오는 게 낫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저보다는 김학용 의원이 더 낫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27일 이틀간에 걸쳐 2018년도 대구시 제3회 추경예산안과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예산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이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TV 주최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경주경찰서 이전과 관련해 갈등의 책임은 전적으로 경주시의 미숙한 행정에 있다.” 김동해 경주시 부의장이 28일 열린 제238회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 소관 시민행정국 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업무보고에 나선 경주시 시민행정국 김진태 국장과 장진 회계과장을 상대로 “경주시는 시..
지난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모임에서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사진)은 '내년 3월 지지율 15%를 조건으로 지도부 총사퇴' 할 것을 손학규 대표와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날 지역위원장 공모 과정에서 총괄 사퇴한 전임지역위원장들에 대해 당이 양해를 구하거나 감사 위로 등의 표현조차 없었던 점에 대한 당 내부 비판이 일자, 손학규 대표가 주최한 간담회를 겸한 저녁식사 자리였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사진·영천·청도)이 27일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뽑은 '2018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면서, 의정 활동 첫 해인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의원들이 각종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박태춘 의원(비례대표, 민주당, 교육위원회,)은 교직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직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27일 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도 소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두번째 사랑방 좌담회를 이어갔다. 주 시장은 지난 26일 경주의 자원봉사자 ‘친절한 경자씨’ 40여 명과 자원봉사와 일상생활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일과 후 저녁 시간 2시간 여에 걸쳐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좌담회는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와 관련한 자유로운 대화가 오고 갔다. 자원봉사자들은 주낙영 시장에게 7번국도 산책로 주차단속, 소금강산 반려동물 동행에 따른 불편, 시외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관리 개선, 중앙시장 인근 간이화장실 설치 등의 일생생활 속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하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오는 현장 시장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지역이 자원봉사를 통해 밝고 희망적인 긍정의 마인드가 확산됐으면 한다”며, “친절한 경자씨의 아낌없는 경주사랑이 활기차고 잘 사는 경주를 만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기술)의 해외 사업화가 순항 중이다. 경주시는 26일 남아메리카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주와 오타발로시와 ‘선진 상하수도 GJ-R기술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에콰도르 현지 상하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루시아 소사 에스메랄다 주지사와 호세 킴보 오타발로 부시장 일행이 직접 방문했다. 협약식에서 주낙영 시장은 주지사 일행에게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도입된 이동형 음용수공급장치의 성공 사례를 전하자, 루시아 소사 주지사는 에스메랄다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장치로, GJ-R기술이 도입 시 에콰도르를 반드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주지사 일행은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문정수장에 설치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에서 덕동댐 원수를 현장에서 정수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현장에서 처리된 물을 직접 시음해본 에스메랄다 주지사는 차량에 탑재가 가능할 정도의 소규모 장치로 깨긋한 수질의 식수 공급이 가능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오타발로 부시장은 즉석에서 GJ-R장치 15대의 구매의사를 밝혔다. 이는 사업비 80억원 정도 규모에 해당한다. 한편 에콰도르 주지사 일행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현지 기술도입에 앞서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반류수처리시설을 비롯해 경산 임당역 중수도공급시설과 영천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수처리 분야에 적용된 GJ-R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3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의 광역자치단체와 20개의 기초자치단체가 2차로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의 친절과 청결 서비스 및 착한 나눔 실천운동, 쓰레기 봉투를 비롯한 필요 소모품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심사위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가절감과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 홍보와 인센티브 우대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16개소, 이·미용업 2개소, 목욕업 2개소 등 20여개소로, 타 업소와 차별화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은 물론 지역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