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도심형 기능성 의류 '2017 Pattern View_Functional City Wear'이어 올해도 자신의 몸매와 패션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여성을 위한 '2018 Pattern View_Contemporary Formal Wear & City Casual Wear'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대구시 기업지원사업의 하나으로 패션·봉제업체 디자인경쟁력 강화와 패턴제작 기술지원 확대를 위해 2018 Pattern View를 발간했으며 9월 중순부터 패션·봉제업체에 유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2018 Pattern View는 패션업계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4개 Chapter로 구성됐다. Chapter 1은 디자이너를 위한 2018 F/W, 2019 S/S 트렌드를 반영해 원형을 포함한 디자인개발 아이템 및 도식화를, Chapter 2는 패턴사를 위한 패턴을 제안했다. 세부적인으로는 7차 사이즈코리아 인체치수를 사용한 기본패턴 제작과 그레이딩 및 사이즈에 대한 설명, 원가절감을 위한 최적의 패턴배치를 제안했다. Chapter 3은 기획단계에 필요한 소재에 따른 다양한 느낌의 3D가상시제품을 제시했고, Chapter 4는 실물제작을 위한 스티치(Stitch)와 솔기(Seam) 종류에 적합한 봉제기기와 봉제방법을 선정해 제시했다. 특히 Pattern View에 수록된 디자인과 패턴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패턴을 제공함과 더불어 3D가상시제품을 통해 샘플제작 단계의 준비작업 시간단축과 원단, 노동력, 운송비 등 비용 효율화로 패션업체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Pattern View는 의류제조업체 보급되어 패턴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함에 따라 디자인 기획력, 패턴·봉제기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방향)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1호점인 '㈜경주제과'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1호점을 시범운영한 후 올 연말까지 전국 거점별 주요 휴게소 10곳에 사회적 기업 매장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공사는 그 동안 공공구매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휴게소에 직접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판로확대·고용창출 등을 통해 기업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적 기업 매장 개장으로 저소득 노약자, 여성 가장, 지역 귀향주민 등 취약계층 4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게 된다. 주말과 휴가철 성수기에는 자활세대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 운영수익의 절반 이상을 종사원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기부에 활용하고, 당일 판매 후 남은 빵, 과자류는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양평)휴게소에 입점하는 ㈜경주제과는 경주 특산물인 경주빵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노약자, 여성 등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주제과 이상운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이 입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며 "도로공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1호점인 우리매장이 꼭 성공해서 다른 사회적 기업도 휴게소에 많이 입점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무가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지역주민, 도공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현장 방문 직후 삼성이 3년간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고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도 규제 완화에 나설지 주목된다. 8일 삼성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김 부총리가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의 주요 경영진을 만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삼성은 평택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확보 방안, 바이오·5G 등 미래 성장산업의 경쟁력 제고, 핵심산업기술 보호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들 애로사항은 일자리·투자 확대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연관된 사안들이어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 삼성은 바이오 시밀러(복제약)에 대한 가격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시장의 자율 경쟁을 통해 약가가 결정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을 신약 개발처럼 세제 혜택을 지원해줄 것과 원료 물질 반입 승인 과정이 지나치게 길다는 점도 언급했다. 평택 반도체 공장과 관련해서는 송전탑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 개인 평택 반도체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있는데 전력공급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건의에 정부도 규제 완화 검토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사안별로 담당 부처가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안팎으로는 반도체공장 신설에 따른 추가 전력공급 방안은 전향적으로 해결하고 바이오산업 규제는 이해관계자가 많고 약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재계에서도 정부가 삼성의 규제 완화 요청에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한다. 향후 정부의 대(對)기업 정책을 가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재계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반기업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삼성이 부응한 만큼 정부가 삼성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7일 건설공사 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정승일 사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 관할 경산 와촌~하양 구간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및 폭염대피소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승일 사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 관할 경산 와촌~하양 구간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및 폭염대피소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사상 최대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전 경영진이 직접 나서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매진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추진 실태 점검 및 안전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6일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승일 사장의 지시로 폭염경보 발령지역 현장에 대한 낮 시간대(오후 1~3시) 강제 작업 중지를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7월 24일부터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유지를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 전력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용량 발전소 대상 공급관리소를 보유한 4개 지역본부(서울·경기·인천·부산경남)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공급설비 특별관리 TF팀’을 꾸려 지속적인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발전소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달성군이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모국을 방문할 관내 다문화가족 9가정 32명을 초청해 '2018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및 엄마나라 이해하기 사업' 간담회를 열고 가족동반 항공권과 체재비 및 현지문화체험비를 전달했다. 가족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달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에서 엄마나라에 대한 사전 이해교육을 받고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각 가정의 일정에 따라 약 1~3주간 친정을 방문한다. 이날 행사는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각 가정의 사연을 듣고 격려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고향방문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오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양 국가 가교(架橋)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및 엄마나라 이해하기 사업'은 2009년 대구 최초로 추진한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및 부모초청 사업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친정방문 외에도 자녀와 가족이 엄마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엄마나라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극복해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총 81가정 255명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 달성군은 다문화가족 캠프, 한국어교육, 방문교육서비스,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이 달성군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가 9일 오후 4시 시청 별관 101동 대강당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200여개 지역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보공유와 민·관 협력 체계 구축,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는 지속적인 도시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실증사업(도시문제해결형)으로 대구시가 지난 7월 선정됐다. 도시문제 해결형 실증도시 과제는 도시 문제 해결과 시민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한 교통, 안전, 도시행정 분야의 서비스를 실증 연구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14억원을 투입해 실증도시 사업 연구단과 기술협력을 통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창업기업, 중소기업, 지역연구기관, 대학을 초청해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과제 전반에 대한 소개와 사업 공모에 따른 지역 기업·기관 참여 방향이 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은 연구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과제로 대경권 소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의 참여를 15~20%이상 권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시 실증과제를 포함해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프로젝트 시행 공고 및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9일 대경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창업·중소기업과 접점을 보유하는 지역별 유관기관과 정책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대구시·경북도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술탈취 근절대책과 기관별 기술보호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중소기업 기술보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 문종화 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기술 유출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가 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적극 발맞춘다. 도로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주)를 설립하고 지난 7일 김천 본사에서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주)는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시설의 미화, 경비, 시설물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시설관리부문 근로자 296명 중 243명은 지난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으며 기존 용역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53명은 내년 1월 1일부로 전환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시설관리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2월 신설된 전담부서를 주축으로 임금체계 등 자회사 설립 관련 제반사항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용역업체 소속이었던 근로자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회사로 통합됨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환을 계기로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타 부문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적극 추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9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계좌 조회 대상을 저축은행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조회 서비스인 '내 계좌 한눈에'는 개인의 은행·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 계좌, 보험가입·대출내역, 카드발급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일 평균 약 7만7000건의 이용 실..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심사(이하 인증심사) 대행기관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동산서비스산업은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부동산서비스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와 더불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 어렵고 산업 내 업체들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부동산산업을 투명하고 건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동산 관련 정보 공개 및 산업 실태조사, 부동산서비스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전문인력의 육성 및 관리,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창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감정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의 기초자료 확보 및 통계의 작성을 위한 실태조사와 고부가가치 창출 및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업무를 전담 수행하게 된다. 인증심사는 기획·개발·임대·관리·중개·평가 등 부동산 또는 관련 서비스를 묶어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정부의 우수인증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8월중순께 인증심사 요령을 공표하고 8월말부터 인증제도 설명회와 인증신청 접수를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발굴해 우수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제도는 One-Stop 서비스 구현으로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 및 시장질서 확립을 도모하며,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육성과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 마련, 산업 내 일자리 창출과 질 제고를 위한 정보 제공,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영향력 파악 등을 위한 기초로 활용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부동산 신사업 및 융복합산업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존의 조사와 인증업무를 연계함으로써 부동산서비스산업의 활성화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체험전 '키자니아 GO 직업 체엄단'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체험비는 1000원이며 CSI 과학 수사대/동물병원/승무원교육센터/119구급센터/건축사무소 총 5가지 체험 존을 설치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8일부터 16일까지 8, 9층 고객쉼터에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그라운드'를 진행한다. 총 6대의 닌텐도 스위치 키오스크가 들어올 예정이며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ARMS/마리오카트 8 디럭스 외 다양한 닌텐도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대구농협이 연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현장지원에 팔을 걷었다. 대구농협은 대구시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및 대책마련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대구본부 직원들은 관내 조합장 및 영농지도담당자들과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구 관내 150여개 농가 및 농업인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대응요령 안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또 농가 점검활동 후 마을회관을 방문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수박·생수·음료 등 간식과 여름을 시원하게 날수 있는 선풍기 50대를 제공했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고산·공산·가창·옥포농협 등 관내 과수재배 농가 현장점검결과 고온으로 인해 과수 수정이 안되고 성장이 부진하며 특히 수성구 성동 포도작목반 등 300여 포도재배 농가는 과실피해는 물론 포도나무 고사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상당히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재식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민들은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추가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 피해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농협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농협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긴급재해 발생 시 대처방안과 농작물에 대한 피해대응 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피해상황 집계 후 지자체지원사업 발굴 등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큐버가 스마트 미디어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해 올해 8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사업화 기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들웨어 업체인 큐버가 개발한 것은 방송통신 사업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용 통합 플랫폼 기술이며 모션인식과 음성인식이 가능하여 장애인 및 고령·연소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큐버는 NHN와 스카이라이프, LGU+, KT 등 다양한 기업과 손을 잡았으며 이동통신사, 방송사, 인터넷서비스 사업자 등 다양한 사업자가 방송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표준화 기술을 제공해 향후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감정원이 대국민 서비스인 '부동산정보 앱'의 사용자 맞춤형 기능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최신의 ICT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서비스는 지도상에서 부동산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롭테크 기능으로, 아파트·오피스텔·연립·다세대 등 모든 부동산을 지도에서 편리하게 한번에 조회 할 수 있다. 또 최신의 ICT 기술인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정보를 별도의 검색 없이 음성으로 한 번에 찾는 기능이다. 한편 기존에 복잡했던 메뉴 나열식 디자인을 자주 사용되는 서비스 중심으로 앱 초기화면을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앱과 관련된 개편과 '부동산정보 앱'의 새로운 네이밍을 위해 명칭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용자 기반의 검색기능 개선 및 상세 서비스 디자인도 개편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국감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에서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3일 인천기지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위험요인 사전 발굴·개선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상훈 상임감사는 천연가스 저장탱크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철저하고 굳건한 청렴의식 확립으로 혹서기 생산·공급능력 유지 및 가스설비 안정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의 취·창업 지원에 나섰다. 공사 대경본부는 지난 3일 경북아동복지협회, 대구아동복지협회, 대구경북휴게소 협의회와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홀로서기 희망 드림(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 지원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에 소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32곳) 취업 및 청년 창업매장 창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은 만18세가 되면 아직 사회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퇴소함에 따라 주거가 불안정하고 저임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전국 보호아동 약 3만명 중 매년 보호종료대상자가 약 3000명으로 이들은 퇴소시 1인당 100~500만원의 정부 정착지원금 지원받고 있다. 도로공사 대경본부는 휴게소 일자리 취업 설명회 개최 및 관내 휴게소와 아동복지협회간 매개체로 일자리 창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아동복지협회는 상시 구직희망자 모집 및 취업 사전교육, 취업 후 후견 등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게 된다. 휴게소 협의회는 휴게소 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현장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응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보육시설 퇴소자의 안정적 사회정착과 휴게소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람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올해부터 대구지역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스타트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중견기업에서 Spin-off한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시작된 ‘중견기업 스핀오프 지원사업’은 스핀오프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화 지원을 시작한다. 컨설팅지원은 이미 이뤄졌으며 현재 지역 내 중견기업 3개사와 함께 스핀오프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의 유수의 자동차 산업군의 중견기업들을 필두로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컨설팅 지원은 총 4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차후 1개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컨설팅지원에 이어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초기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금이 총 3개사에게 제공된다. 올해 3개사를 선정해 스타트업의 초기 사업화를 위해 약 2500만원 상당의 시제품제작, 마케팅, 특허 인증 지원과 관련한 지원이 준비돼 있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기업의 사내벤처에 버금가는 중견기업의 스핀오프 팀이 나와 유니콘이 탄생하는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며 “대구지역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 북포항 지사는 지난 4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는 시설(포항시 흥해읍)을 개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 안내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한전 북포항 지사는 지난 4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는 시설(포항시 흥해읍)을 개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 안내활동을 전개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한전은 '재난지역 특별지원 기준'에 의거 이재민 대피장소인 임시가건물에 대해 복구기간중 최대 6개월까지 전기요금 100%를 감면해주고 있다. 일부 임시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이 만료된 가운데 최근 폭염으로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이재민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감면기간을 3개월까지 연장하고 그 다음 3개월까지는 요금의 50%를 경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전의 결정은 태풍, 홍수 등의 재난과 달리 지진피해 복구는 주택 재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포항 임시주거시설 이재민의 대부분이 고령자 및 저소득층인 상황을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임시가건물의 냉난방 시설이 전기로만 사용돼 이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최근 폭염에 에어컨 사용 자제 등 무더위에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속히 초치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특별재난선포지역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등의 지원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발굴·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이하 EC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무료 제작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C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우체국쇼핑에 입점하는 700여개 업체, 2800여개 상품의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지난 7월 확대 오픈한 EC지원센터는 앞으로 전국 우체국과 지자체가 협업해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디자인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예산 확보해 외부 쇼핑몰(옥션, Gmarket, 카카오파머 등)에 상품 등록과 판매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상품 입점·판매 등 농어민,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로확대 마케팅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도 EC지원센터로 문의(053-940-1460)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연속된 중대재해를 반성하고 안전경영 쇄신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10년간 재해원인을 종합분석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해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중 8개 과제는 상반기에 완료해 현장에 적용 중이며 나머지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은 ▲세이프티 엔지니어링(Safety Engineering) 도입 ▲세이프티 매니지먼트(Safety Management) 고도화 ▲페일 세이프 시스템(Fail-Safe System) 적용 ▲안전경영 조직문화 혁신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첫번째 분야인 '세이프티 엔지니어링 도입'은 기술안전 전문조직 운영을 통해 설계단계부터 근원적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본설계 단계부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효과가 검증된 스마트 안전기술을 모든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 기반의 안전진단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조직(Technical Safety TF)을 운영하고 있다. 두번째 분야인 '세이프티 매니지먼트 고도화' 대책은 위험작업에 대한 밀착관리 및 협력사와 일체가 돼 함께 하는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포스코건설은 시공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자의 작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작업대기 제도(Hold Point)'를 시행하고, 중대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공종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자율안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안전 우수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번째 분야인 '페일 세이프 시스템(Fail-Safe System)'은 근로자의 부주의와 실수에 의한 사고에 대비해 방호시설 강화를 통해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고소(高所)작업 등 중대 사고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는 근로자가 실수를 해도 재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2중 방호조치를 하고, 공사용 장비·자재 등의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설계·제작 검수 절차 등의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법정 안전관리비와는 별도로 안전시설물 보강, 안전교육 자료 개발 등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대 편성해 실행하고 있다. 마지막 분야인 '안전경영으로 조직문화 혁신'은 임직원의 안전경영을 습관화하고 안전에 대한 근원적 의식을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안전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 안전활동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보건센터 담당임원은 실장급(상무)에서 전무급인 CSO(Chief Safety Officer)로 격상했고, 기존 2개 부서(안전보건기획그룹,안전보건진단그룹)로 구성된 안전보건센터는 기획·교육·점검·기술을 담당하는 4개 부서로 확대했다. 현재 안전담당 부서인 안전보건센터는 사업심의 및 안전정책 결정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전성을 담보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시공·설계 등 기술직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자격 취득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에 대한 모든 계층의 실천력 향상을 추진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 시행을 통해 전사적 재해예방 체계를 보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협력사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의 기반을 조성해 재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