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텃밭이자 보수적 경주에서 약세에 놓여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조직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임배근 동국대교수가 지난 7월 13일 경주시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당원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과 이해찬 당대표 선출과정을 거치면서 경주시지역위..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더 큰 영주’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4일 시청 강당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으로 사업 추진 각 부서장이 공약사항에 대한..
5박6일의 동남아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각) 첫 순방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출국한 문 대통령은 6시간 여 비행 끝에 오후 4시10분께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사진·자유한국당·대구 서구) 의원은 12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에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장묘업 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 교육환경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명재(사진·자유한국당, 포항남구울릉군)의원은 본격적인 2019년 예산안심사를 앞둔 13일 내년에는 독도를 직접 밟는 방문자가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독도입도지원센터 등 입도객 안전을 위한 사업 재개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경주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에 따르면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이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석불좌상의 조속한 경주 반환과 원래 위치로 추정되는 이거사지의 사적지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 일대 성역화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신라역사관(56왕6부전)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균특회계사업에 대한 예산계정을 지역개발계정에서 광역발전계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주 시장은 총리 면담에 이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의원들과 정부 사업부처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는 국도 7호선 대체도로로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 용역비 지원을 비롯해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양남~감포간 국도 31호선 4차로 확장공사 등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와 관광활성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중앙부처 방문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목표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북구의회 김지연 의원(사진)이 '대구시 북구 유통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유통기업인 (주)서원유통 탑마트의 대구 북구 태전동 개설계획 예고하면서 태전중앙시장, 인접지역 소비자와 골목상권 소상공인, 유통업종사자들의..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참여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1월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통해 야당 원내대표들께서 대통령께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는 경제정책으로의 방향조정과 경제사령탑 인사에 대하여 고언을 정중하게 드렸다"고 전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12일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낙동강 과불화화합물 유출 수질오염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수질관리 강화와 비상 급수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의 철저한 추진, 지속적인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등을 주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장실에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과의 정례회동을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회동 시작 전 "어제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었다.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가래떡을 준비했다"면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언급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올해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주시의 '한우 송아지 면역항체 공급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주시의 ‘초유은행’ 제도는 어미소의 포유거부, 초유 부족으로 인한 한우 송아지 폐사를 막기 위해 젖소 잉여초유를 활용해 송아지에 맞춤형 초유제품을 보급한 사례로 국민의 체감도와 함께 창의성과 실용성, 확산성이 높을 뿐아니라 민관협업 우수사례로 현장심사평가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우 사육두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규모를 보유한 경주 지역은 연간 3만 마리의 한우 송아지가 생산된다. 이 가운데 어미 소의 포유 거부와 면역물질 없는 초유 등 초유급여와 관련 폐사하는 송아지는 연간 2100마리로 총 폐사 두수의 70%를 차지한다. 반면 젖소의 잉여 초유는 마리당 38리터(3일간)가 생산되지만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 처분되는 실정에서 나온 제도개선 아이디어가 바로 초유은행이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에서는 한우 송아지의 설사, 감염증으로 인한 폐사율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올 4월부터 젖소 분만 전, 건유기에 송아지 설사 백신을 접종하고 분만 후, 송아지에 사용하고 남은 초유를 수거, 유성분 분석과 저온 살균(65℃에서 30분간)을 거쳐, 영하 20℃ 급속냉동으로 보관하였다가 필요한 농가에 고품질의 안전한 초유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낙농육우협회, 축협, 한우협회 등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낙농육우협회는 우수 젖소농가 선정, 한우협회와 축협은 초유은행 홍보, 초유 효과 검증 및 피드백으로 한우농가에 안전하게 초유를 보급하는 공급체계를 갖추어 한우 농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송아지 질병예방과 성장률 향상을 위해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농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로 초유은행을 통해 연간 63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양질의 초유 공급체계를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극동 러시아의 지방정부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북방경제도시, 경북’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극동 지역 9개 주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사진·자유한국당, 경북 칠곡 성주 고령)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무죄판결을 선고한데 대해 법원과 검찰에게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아닌 '종교적 이유 등의 병역거부자'로 용어를 바꾸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상임위별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과 9일 김천·안동 의료원에 대한 2018년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 행복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미경(비례) 의원은 행복지도가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려면 즉각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 서구의회가 지난 8일 의원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성사무감사 및 내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의정활동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교수가 행정사무감사 조사 실무기법과 예산안 심사방법에 대해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
경주시는 지난 8일 대외협력실에서 ICOMOS(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와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ICOMOS 연례총회의 유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COMOS는 1965년 세계 각지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 비정부 기구이다. ICOMOS 국제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위원회는 이왕기 교수(한국위원회 위원장, 목원대 건축학과 교수)와 한필원 교수(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를 필두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2021 ICOMOS 연례총회 경주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ICOMOS와 접촉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2021 ICOMOS 연례총회 유치를 위해 사전에 한국위원회와 지속적인 방문 면담을 가졌고, 지난 7월 경주 유치의향서를 한국위원회에 제출했으며, 9월 한국위원회 이사회에서 한국 후보도시를 경주로 선정해 본격적인 유치추진을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ICOMOS 연례총회가 경주에 유치되면, 11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경주시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2021 ICOMOS 연례총회를 경주시로 유치 추진하고 △한국위원회는 총회개최를 통해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며 △경주시는 유치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인 사항과 유치실무를 지원하는 등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의 송이 버섯을 선물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평양으로 보냈다고 11일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남북이 10일 상호 시범 철수하기로 한 GP(감시초소) 11개소에서 병력과 화기를 모두 철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병력과 화기 철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일부 GP에서는 파괴 작업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단두대' 등 단어를 동원해 보수 쇄신을 강조하던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이 9일 해촉(解囑)됐다. 한국당의 '십고초려(十顧草廬)' 끝에 영입되며 칼자루를 쥐었지만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역할을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