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원회)가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자치구·군 의원정수와 선거구역을 지난 8일 획정했다. 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0일 구·군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을 위해 시의회 추천 2명,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1명, 학계 2명, 법조계 2명, 언론계 2명, 시민단체 2명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획정위원회는 3번의 회의와 한 번의 공청회를 거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획정(안)을 마련했다. 획정위가 마련한 획정(안)에 따르면 예전에 없던 4인 선거구를 중구·달성군을 제외한 구마다 1개씩 6개를 신설했다. 현행 대구시 조례는 44개 선거구 중 2인 선거구는 30개, 3인 선거구 14개, 4인 선거구는 없다. 하지만 획정안은 선거구를 38개로 6개 줄이고 2인 선거구 18개, 3인 선거구 14개, 4인 선거구 6개로 만들었다. 획정위는 정치 신인과 정치적인 다양성을 반영하기를 원하는 여론을 반영해 예전에 없던 4인 선거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제10대 후반기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사진)이 14일 제298회 임시회를 끝으로 의장직을 사임한다. 또 김 의장은 오는 6·13 지방선거 김천시장에 출마하고자 의원직도 사직한다. 이날 김 의장은 제298회 임시회가 하루인 만큼 제298회 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을 마지막으로 처리하고 현장인 김천시장 선거운동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응규 의장은 "집행부인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 임기말에 끝까지 잘 도와 드려야 하지만 떠나는 심정 이루말할 수 없다"며 "의장으로써 아쉽고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으며 동료의원이나 도청과 교육청 직원들에게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장은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우선은 떠나지만 내고향 14만 김천시민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며 "꼭 성공해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전날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영천 본촌과 경산 하양 지역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자리에 동행한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에게 세심하고 빈틈없는 복구·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지역에는 봉화(석포면)에 24㎝를 비롯해 경산 20㎝, 김천과 성주에서 각 10㎝의 강설량으로 11개 시·군 200ha의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피해를 끼쳤으며, 특히 이번 대설은 습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농가에 많은 피해로 이어졌다. 시·군별 피해규모(9일 08시 현재)는 영천 102.5ha, 상주 33.8ha, 성주 27ha 순이며, 유형별로는 비닐하우스 188동, 농업용시설 188ha, 농작물 27ha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6·13 지방선거 경북도의회 의원 경주시 제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차양(여·60·사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8일 ,제110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최근 들어 '미투(MeeToo)운동'에 큰 용기를 얻은 피해여성들이 고발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이 책임을 지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재수(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8일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탈(脫)대구 현상을 막고 청년의 꿈을 수놓는 희망도시 대구를 만드는 '청년 369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는 배현진(사진) 전 MBC아나운서를, 부산 해운대을에는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을 내리꽂는 전략공천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8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시정 신뢰도 향상 및 청렴 구미 실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으로 김영란법 시행 이후 공직자의 자세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청렴 공무원에게는 각종 혜택이 주어져야 하고,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에게는 일벌백계하는 방향으로 공직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저는 40여년을 교직 생활을 지내면서 청렴 교육공무원으로 살아 온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며 "특히 인사나 계약 등에 있어 학연·지연·혈연 등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금 한국에서는 '미투(me too)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 3·8 여성의 날을 맞는 의미가 크다"며 "미투 운동 과정에서 그동안 쌓여왔던 성폭력과 성불평등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와 학교에 존재하는 성불평등, 성인지감수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작업환경 개선과 성평등 교육을 전폭적으로 실시하고 노동존중과 성평등 및 성인지감수성 관련 교재와 교육내용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교육에서부터 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성평등 공약으로 ▲인권교육 의무화 ▲성교육 교재 개발 및 성평등 강사 연수과정 개설 ▲성평등을 위한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교육화 ▲성별 임금 격차 해소교육 ▲최저임금 준수 및 급식종사자 1인당 학생 수 감소 추진 ▲학교 비정규직 차별 전국최저 수준 해소를 제시했다.
"대결과 대립과 분열보다 김천발전의 열망을 하나로 결집 시키는 통합의 리더십을 구현할 것입니다." 최대원 자유한국당 중앙당 상임고문(사진)이 지난 7일 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하며 순국선열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국가유공자 분들에게 김천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1등 도시 김천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췄다. 그는 "박팔용 시장의 도전과 열정·개척의 리더쉽과 박보생 시장의 친화력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도시경쟁력 갖춘 명품 도시로 한층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하고 수용하며 토론하는 소통하는 시장을 강조하며 "대기업 유치를 통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현황 상황판을 시장실에 설치하겠다"고 역설했다.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사진)이 포항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포항시장 선거전에 불이 붙었다. 허대만 전 보좌관은 8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 중앙정부에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고향 포항에 돌아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자리에서 허대만 전 보좌관은 지난해 포항 지진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 정치의 무대에서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해 보니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 쌓아온 자신의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됐다며 이 정부에 지역의 대변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인물이 바로 자신임을 강조했다. 허대만 전 보좌관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10일 오후 2시 선린대학교에서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주최하는 '체인지(Change) 프로젝트 - 지역이 먼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 포항시 편'에 토론자로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포항'을 주재로 전문가들과 집중토론에 나서며 자신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도 하기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법인체와의 업무협약을 도의원이 단독으로 추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이주 경북도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울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JJFA(JJ Football Agency & Academy)와 8일 오후 울진 그랜드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JJFA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스포츠 마케팅 회사로 스포츠 에이전시 및 국제대회 유치, 말레이시아 축구 3부 리그 팀 운영 중고등학교 유학관련업무 등을 주로 하는 회사다. JJFA는 이날 업무 체계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10~15%인 연간 3~4만명 정도의 관광객을 울진으로 올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및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
검찰에서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한 이상득 전 의원이 불법 금품수수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박 정권에서 이뤄진 매관매직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고 볼 수 있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더 궁지에 몰리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처음 조사를 받을 때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실상 정상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진술 내용이 그때와 변경됐다고 하면 어폐가 있지만, 불법자금 수수 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수사가 시작된 뒤 검찰은 다스 차명재산 관리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함께 유입된 불법자금을 발견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검찰은 유입된 불법자금이 민간영역에서 건넨 뇌물인 것으로 파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여야 5당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여야 5당 대표 회동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말한 뒤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사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이철우·김광림·박명재 의원 등 현역의원 간 치열한 대결구도 속에 그동안 도지사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이 결국 출마를 철회했다. 여기에 김성조 한국체육대학 총장도 거론됐지만 동계올림픽에 이어 9일부터 개최되는 페럴림픽에 최선을 다하는 등 맡은 바 임무에 충실코자 구미시장에도 뜻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전체회의가 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릴리홀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위원장들이 유승민 공동대표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죄 등 입장을 발표한다. 안 전 지사의 한 측근은 7일 언론에 전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도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실효성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의 사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회동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의 인식개선을 도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청년고용 촉진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018년 청년고용 촉진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5인 이상 청년고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심사를 통해 60개 정도의 청년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전년도 지원기업 중 5개 정도의 추가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선발, 총 65개 기업에 작업 및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대현 전 대구시 교통연수원장이 지난 6일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원장은 "탑 클래스 정책과 리더십으로 강남을 뛰어넘는 수성구를 만들라는 수성 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며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공식 의사를 밝혔다. 그는 "수성구는 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면에서 대구를 대표하고 특히 교육은 대한민국 1등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기에 수성의 리더십이 최고여야 한다"며 "강남을 뛰어 넘는 수성구는 그 명성에 걸맞게 무엇을 하던 탑 클래스 정책이 나와야 하기에 탑 클래스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탑 클래스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