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5일 택시업계 불황 극복을 위해 택시 감차를 위한 국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명재 의원은 "택시수요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경북의 택시 수는 현재 법인 3325대, 개인 6930대 등 총 1만255대로 이중 34%에 달하는 3536여대가 초과 공급돼 택시업계의 불황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택시감차를 위한 국비의 획기적인 증액 ▲택시감차 보상재원 확보를 위한 개인택시연료(LPG) 부가세 감면 추진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및 통신비 지원 ▲택시운송 종사자 처우개선 등으로 택시업계 불황극복 지원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선거 공천 신청을 마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사진)이 '발로 뛰는 현장도지사'를 기치로 본격적인'경주대첩'의 시동을 걸었다. 4일 경북지사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신청을 마친 이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선거구인 김천을 거점으로 표심공략을 펼쳐 왔으나 선거일 D-100일을 기점으로 경주로 중심 추를 옮겨 표심 공략에 나선다.
임태상(68·자유한국당·사진) 대구시 서구의원이 대구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5일 서구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하지만 기능상의 한계가 있어 서구의 미래와 구민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들의 권영진 현 시장을 겨냥한 네거티브 선거전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출판기념회, 공약보고회, 성명서 발표 등에서 한 목소리로 지지율 1위인 권 시장에 대한 흠집내기와 깎아내리기 등 네거티브 공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대구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들의 특정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선거전이 자칫 하면 자신들의 이미지를 떨어 뜨리거나 시민들을 외면한 선거 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지지자인 곽성문 전 의원은 지난달 23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권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당을 나갔을 사람 아닌가"라며 "오세훈 직계 꼬붕이, 바른정당 가야 할 사람이 주저앉았다. 인물을 보고 김재수를 뽑아달라"며 가세했다.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4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임종식의 따뜻한 교육이야기' 다섯 번째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지금까지 개최한 네차례 북콘서트 중 가장 많은 400여 명의 독자가 참여해 경북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경북에서 가장 많은 대학과 학생들이 있는 경북교육의 중심인 경산의 북콘서트에서는 임종식 예비후보의 주요 교육철학에도 포함돼 있는 소외계층의 교육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학생의 부모님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어머니가 패널로 출연해 힘들고 솔직한 이야기, 특히 자녀교육의 애로점을 호소하며 지자체와 교육당국의 관심과 배려를 촉구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학부모들 곁으로 좀 더 다가가 경북교육에 대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경북 순회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5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다짐과 함께 '시정개혁 및 탈원전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시정개혁을 위해 시민원탁회의, 온라인·오프라인 시민사랑방,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시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사랑방 좌담회,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등을 제시했다. '클린 경주'를 위해서는 부패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청렴도 평가 인사에 반영, 인터넷 익명신고 시스템인 핫-라인(Hot Line) 등 부패차단시스템 강화, 인사 혁신토론회 개최 등을 내놓았다. 주 예비후보는 "불요불급한 축제와 행사를 30%이상 줄여 공무원들이 예산확보 등 보다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직자가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공직혼'을 불어넣는 일에 착수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관련해서는 "당장 월성1호기가 폐쇄되면 세수 432억 원 감소, 지역상생합의금 중단, 원전종사자 실직 등 지역경제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어떤 후보는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순응할 것을 주장하는데, 그에 앞서 원전폐쇄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강력히 항의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이재진 의원이 '철도부지 공원화 도시숲 현장의 천연가스 분출에 대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제로, 이순동 의원이 '타지역 선진사례를 도입해 정류장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사직서를 제출한 이칠구 전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칠구 전 의원은 "비록 정든 의회를 떠나지만 언제 어디에 있던 포항을 위한 마음은 늘 한결같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5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다짐과 함께 ‘시정개혁 및 탈원전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4일 성명을 통해 권영진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권 시장은 2014년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 당시 심모 후보가 권 시장의 '일자리 50만개 창출' 공약과 관련, 황당한 사기 공약이라고 날을 세웠지만 권 시장은 실행 가능성을 자신했다.권 시장이 제시한 50만개 일자리 창..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일 도당에서 '2018년 제1회 경북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석기(경주) 국회의원을 도당 위원장에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농어민은 물론 청년 및 여성들의 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경북종합사관학교'로 대폭 확대·개편해 명실상부한 경북농어민·청년·여성교육의 산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이철우 의원(사진)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공천신청을 마쳤다"면서 "경북도민들이 근심없이 살면서, 생업에 즐겁게 종사한다는 안거낙업(安居樂業)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인성이 상실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향교를 인성전문교육기관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중구 대구향교의 윷놀이 한마당에 참석해 "전국 200여 향교 중에 온종일 불이 켜져 있는 곳이 대구향교"라며 "6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장인만큼 이 시대에 필요한 전문교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확대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개헌 대토론회'에서 "87년 체제 이후에 30년이 흘렀다. 87년 헌법은 한국사회에 독재를 방지하는 중간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3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시대적 상황도 많이 바뀌었고, 또 현재의 대통령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이 구조가 한국의 미래사회를 계속 끌고 갈수 있겠느냐하는 회의적인 시각이 국민들 사이에 흩어져 있다"면서 "그래서 이러한 국민적 열망을 모아서 저희 당에서 국민적 개헌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손경익 바른미래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후 3시 시립도서관 앞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오태동 전 대구MBC뉴스데스크 앵커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동구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오태동 예비후보는 ‘동구 발전’에 ‘목숨을 거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임을 천명하고 “이번 동구청장 선거를 정책대결 선거로 ..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일 도당에서 ‘2018년 제1회 경북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석기(경주) 국회의원을 도당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 9명을 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더 이상 우리를 낮출 필요가 없다.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가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 위원장에 김석기(경주)의원이 추대됐다. 경북지역 강석호 의원 등 김광림 이철우 이완영 김정재 백승주 이만희 장석춘 최교일 김석기의원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6월 지방선거에서 도당위원장은 경북도 23개 시군의 공천에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지역선거를 관리하고 진두지휘할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기 때문에 선거 출마예정자들과 지역정가에서는 후임자가 누가 될지 촉각을 곤두 세워왔다. 김석기 의원이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6·13지방선거를 앞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지침에는 공관위 구성 인원 총 9명 중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 1명을 제외한 7명을 전원 당직을 갖지 않은 외부인사로 채워야 한다. 만약 도당위원장이 공관위 위원장을 맡지 않을 경우 간사로 참여한다. 초선인 김석기 위원장이 공관위 위원장을 겸할 경우 한 번도 공천 심사를 해보지 못한 인사들끼리 경북지역 전체 공천 후보자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편 김석기 의원 추대안은 경북도당이 논의 결과를 중앙당에 보고한 후 최고위에서 의결하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게 됐다. 이인수·이은희 기자
'관피아' '정피아' 언제쯤 근절될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과거정권에서 임명한 공기업단체장이 줄줄이 낙마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임명된 공기업단체장 대부분이 관료출신이거나 친정부 인사들이 대거 주요자리를 꿰차는 낙하산 인사 관행에 술렁이고 있다. 특히 공기업의 관피아·정피아(정치권 마피아)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지만, 새 정권 역시 과거정권 코드인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경우 임기를 남겨두고 사표를 던졌는데 후임 사장에 정재훈(58) 전 산자부 차관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 앞서 공모에서 임명된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도 현 정권 출범이 있기까지 공이 많았던 인물이다. 또, 박근혜 정권에서 임명된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역시 임기를 못 채우고 중도하차 하자, 후임 사장에 전북 김제 출신 더불어민주당 최규성 전 의원(3선)이 임명됐다. 이 같은 코드인사 관행은 금융권에도 예외는 아니다. 신용보증기금 비상임이사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책실장이 임명됐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장, 비상임 2명 모두가 참여정부 와 새 정부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처럼 낙하산 인사가 더욱 굳어지자 박병식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행정학 박사)은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수 있는 에너지전문기관 수장은 말할 것도 없고 공기업 단체장 역시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어야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