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의 생존권 및 구미공단의 존폐와 직결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위급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바른미래당 구미시장 출마를 밝힌 유능종 구미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구미시장 출마예정자로서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보도에 따르면 홍 대표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로부터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해결하겠다는 각서를 받겠다'고 밝혔다는 것. 이에 앞서 대구지역의 김상훈 국회의원도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찬성해야 구미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지역 홍의락 의원은 "취수원 이전이 해결되기 전까지 5공단 분양을 중단하라"고 압력을 가해 5단지 분양이 전면 보류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6월 지방선거에 경주시장 출마를 밝힌 이동우 전 엑스포사무총장이 20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민들에게 탈원전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부의 기조와 맥락을 지렛대로 활용한 정책제안을 통해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미국 상무부가 철강·전자·태양광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여부 검토 등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재(자유한국당. 포항남. 울릉·사진)의원은 20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해 포항에 5.4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이래 4.6 여진 등 계속되는 지진으로 포항시민 모두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정재(자유한국당 포항북) 의원, 이강덕 시장과 함께 '중앙정부가 포항지진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울진과 영덕을 시작으로 도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소통프로젝트인 '경북아재 남서방의 남행열차'에 올라 23개 시군의 도민탐방 여정에 나섰다. '남행열차'는 '남유진의 현장행정, 열정으로 달려가는 1박2일 소통 기차'의 줄임말로, 지난 18일부터 경북의 23개 시군을 모두 돌며 1박2일간 머물면서 도민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남 예비후보는 첫 목적지인 울진과 영덕으로 지난 18일 울진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지지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이 19일 성주 한돈협회사무실을 찾아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하여 허승락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사무총장, 문정식 성주 축산단체 협의회장 등 축산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해 경북의 축산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축산업계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민간외교사절단이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구미 지역에 사는 이주 노동자들의 편의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구미시장 출마를 알린 허성우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이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7일 구미시 이주 노동자 상담시설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의 인적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주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미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2014년 6212명이었는데 현재는 5449명으로 감소했다"며 "이 같은 감소세는 구미 지역의 경기가 그만큼 좋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 온 한 이주노동자는 "많은 한국인들의 친절함에 감사하긴 하지만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할 때는 많이 힘들다"며 임금체불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은 경기가 회복되어 삶이 나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선 이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능력 있는 인사들이 지방 살림을 맡았으면 하는 바람도 이어졌다. → 관련기사 5면 두 자리에 육박하는 청년실업률(10.3%)이 말해주듯 청년들의 구직난은 심각하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느라 설에도 부모님을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수두룩 했다. 설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할 정도로 청년들은 일자리에 목말라 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런 자식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자 두 손 들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설 연휴 기간인 15일과 16일 흥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한데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포항지진 발생과 연관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항지열발전소와 CO2저장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를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6·1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내달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출마 후보자들이 ‘설’을 기점으로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후보 10여명, 시의원 후보와 거기에 지난 13일부터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 후보까지 가세해 줄잡아 80~90명이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사진)은 지난 14일 경북이 다시금 대한민국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북의 부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앞으로 '김광림이 약속하는 경북부활' 청사진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도민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약칭 '광속경북부활' 청사진 '저출산·고령화 대책'편을 발표했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5일 개회한 제18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13일 상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상주시의회 정갑영 의원을 비롯하여 김종진 前 상주시의회 총무위원회 전문위원, 조병섭 前 상주시의회 사무국장, 김용근 前 공성농협 전무 등 총 4명이다.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3월∼4월중 20일간 진행되며, 2017 회계연도 상주시 세입·세출, 계속·명시이월, 사고이월,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에 대한 결산 후 상주시에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역사도시 차기 경주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에 획기적인 힘 있는 여당인물을 선택해야 경주가 발전하고 성장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손영태 더불어 민주당 경주시지역인재영입위원장(사진)은 14일 오전11시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개방된 인재영입에 나셔 눈길을 끈다.
6·13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남유진, 오중기 후보 등 2명이 등록한데 이어 교육감 출마 후보들도 잇따라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접수창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수석행정관과 자유한국당의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31일 이전까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전화 통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 발송 등 일부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경북도의회는 13일 김천 황금시장에서 김응규 의장과 나기보 농수산위원장, 배영애 의원 등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적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다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명절 분위기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회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이 대표(공동대표의원 어기구)를 맡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출범 첫 해인 2016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국회는 지난 1994년도부터 입법활동 활성화와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단체 간 경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인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룰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총 69개의 국회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대회를 열고 바른미래당 창당을 선언했다. 출범대회를 통해 바른미래당은 30석의 제3당으로 첫 걸음을 시작했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6·13 지방선거를 꼽으며 "책임지고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양당 통합론이 제기된 이래 4개월 만에 통합절차를 최종 완료한 바른미래당은 앞서 이날 오전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신당의 지도부를 추대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3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포스코대로 MP 빌딩 6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필수 전 포항교육장 등 경북도내 전직 교육장 및 교장을 비롯한 교육계 원로, 학부모단체 임원, 일반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차혁명시대를 맞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리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소신"이라며 "저는 평교사를 시작으로 일선 학교의 교감과 교장, 경북도교육청 과장·장학관·국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지금 포항은 지진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참석한 여러분들께서 오늘 포항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해 가면 포항시민들이 크게 기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영덕 달산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경주계림·경주여고 교사를 거쳐, 포항고등학교 교감, 영천 영창중학교 교장, 경북 교육연수원장,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3일 현재 '6·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함께 한 것은 임 예비후보가 유일하다고 한다.
이규건 서정대학교 교수(사진)가 13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교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구미시를 만들겠다는 신념하에 '잘 듣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잘 살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구미경제를 부활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구미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문제들은 시민경제살리기, 재정건전화, 찾아가는 행정, 교육·안전도시, 정주여건 개선, 5공단 분양 그리고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준비라고 말했다. 그는 "오로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구미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하며 7가지 정책으로 구미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구미, 강한 구미를 만들어야 구미가 산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