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에 나선 최영조(사진·63세·자유한국당) 경산시장이 지난 13일 경산시장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장직 직무가 정지되며 최대진 부시장이 직무권한대행 체재로 들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재임기간 중 경산경제자유구역,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센터 유치,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구축 등 많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왔다. 현재 진행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중산 지구 도시개발 등 대형 국책사업과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경산 센트럴파크(상방근린공원) 조성, 대임 공공추택지구 조성, 경산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문천지 수상 관광 레포츠 공원 조성, 금호강 수변공원, 오목천 생태하천 복원,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경산공립 수목원 조성, 압독문화복원 프로젝트 추진 및 문화예술회관 건립, 국가과수종묘 특화단지, 청년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트 조성 등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전직 교육장·교장·교사 등 경북교육계 원로 60여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탄력을 더 받게 됐다. 권기을 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동옥 전 포항교육장·우진하 전 경주교육장을 비롯한 전직 교육계 원로들은 16일 포항에 위치한 임종식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표해서 권기을 전 교육장은 "교육의 기본개념에 충실하고, 풍부한 교육 경험과 경북교육의 조직 체계를 가장 알고 있는 임종식 후보가 경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1차 단일화 이후 어깨가 더욱 무거움을 느낀다"며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교육 철학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전직 교육계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권오을(사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16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교체와 도정혁명의 시대 과제를 해결하고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반시대적이고 반국민적인 낡은 수구로 전락했고, 친노 폐족이 장악한 정부·여당은 무능한 패권행태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간다"며 "적대적 공생 관계인 양당에 대한 심판이야말로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적 과제이다"고 말했다. 또 "특히, 경북은 자유한국당이 깃대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주의에 기생해서 독주해왔다"며 "누릴 것만 누리고 국가와 지역에 대한 의무는 방기해 온 TK 여당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권 위원장은 "경북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위험지역이다"며 "사생결단의 의지와 희생으로 혁명 같은 '도정혁신'을 통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포항시 제4선거구(장량동) 공천과 관련해 사천(私薦)이란 의구심이 일고 있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16일 제13차 회의를 개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단수후보자와 경선지역 후보자를 각각 발표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여당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배후로 지목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위한 '민주당원 댓글조작'사건 의혹이 14일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돼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김경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근거 없는 마녀사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15일 김경수 의원이 이
자유한국당의 6·13지방선거 경북지역 공천 후유증이 본격화되고 있다.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태세다. 단수 후보 추천을 통해 공천에서 배제된 권영세 안동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17일 오후 2시 달서구 두류동 소재 '이월드 대공연장'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예방·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및 구·군선관위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해 엄정중립의 자세로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천(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행복시티 대구'를 실현하기 위한 대구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는 이날 중학교 무상급식, 중고교 무상교복, 중고교 통학교통비 10만원 지원, 극빈층 여성 생리대 지원, 분기당 직업훈련비 25만원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사열(사진) 대구교육감 예비후보가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교육부 대입 정책과 관련해 '선진형 교육평가제도'의 도입을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광역의원 경선지 11곳에 대한 공천내정자를 의결·발표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11~12일 책임당원 50%와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지난 13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공천 추천 2차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기초단체장 1명과 기초의원 7명에 대한 단수 추천과 기초의원 경선지역 5곳, 추가 공모지역 등을 발표했다. 동구청장 후보에 서재헌 민주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단수 추천했다.
허대만(사진)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식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지방선거 대장정에 나섰다. 14일 형산강로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빈과 지지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허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권 탄생에 대구·경북이 큰 역할을 한 만큼 이제 문재인 대통령를 포함해 청와대, 정부, 집권당에 포진해 있는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위기의 포항을 살리는데 철저히 이용하겠다"며 "2조원대 포항 지원 계획의 조속한 실행은 집권여당후보 허대만이 시장이 돼야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시기에 포항출신 오중기와 허대만이 힘을 합치면 포항을 위해 못할 것이 없다"며 "영일만대교 등 동해안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항이 남북평화시대 신북방정책의 거점도시로 성장해 위기의 포항이 기회의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오는 6월 13일 경북도의원 경주3선거구에 출마하는 최병준 현 도의원이 14일 오후 2시, 안강읍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지역민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3시 30분 경주 중앙시장사거리의 선거사무소에서 ‘임배근의 신바람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지지자들과 더민주당 당원, 경주시민,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지인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임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200여명이 15일 오후 ‘최 시장의 자유한국당 공천 경선 배제가 부당하다’며 4일째 항의농성을 이어갔다. 최 시장 지지자들은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하고 "시장 적합도 1위 후보를 탈락시킨 공천 경선을 원천 무효화 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의 경주시장 공천 경선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는 시민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던 출마자들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공천 경선 참여가 원천 봉쇄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직무대리는 12일도의회접견실에서 한국GM 협력업체 대구경북 비상대책위원회 이상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GM 사태 관련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을 함께 논의했다. 경북도의회를 찾은 이상일 대표(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분 대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된 대구'경북의 협력업체수는 1차밴드 63개사에 매출금액 1조1,000억, 종업원이 2만여명에 이르며, 1차·2차·3차 밴드도 1천여개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되면 지역경제는 물론 자동차부품 납품업체에 심각한 경영난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급식 정책과 관련해 "대구 고교생에게 '밥 다운 저녁'을 먹이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 ‘행복교육 상담카페’를 찾은 대구시 일반계고등학교학부모연합회 권오영 상임대표 등 임원단과 함께 한 자리에서 대구 관내 고등학교의 저녁 급식 질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3일 대구MBC에서 낮 12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경선후보(이상식, 이승천, 임대윤) TV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MBC방송토론은 경선 전 열리는 마지막 방송토론회이며 후보자 공약발표,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이슈지정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5~17일 3일간 당원투표50%+여론조사50%를 통해 경선을 진행되고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20~21일 이틀간 당원투표50%+여론조사 50%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백선기(사진)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칠곡군수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당사에서 공관위 제11차 회의를 열고 백선기 현 군수를 단수후보로 의결했다. 백선기 자유한국당 칠곡군수 공천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공천을 결정한 도당 공관위에 감사드린다"며 "안정 속의 발전으로 위대한 칠곡을 완성해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에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비방과 흑색선전 없는 클린 선거, 비전과 정책으로 대결하는 정책선거를 통해 군수선거를 군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