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사진) 자유한국당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10일 '백선기의 정책릴레이' 첫 번째 보도 자료를 통해 '칠곡시 승격'을 약속했다. 백 예비후보는 "기업유치, 출산장려 정책 등의 '인구증가 정책'과 더불어 현행 15만 명인 시 승격 인구기준을 10만 명으로 완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충남 홍성군, 경기도 양평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등 4개 군이 칠곡군과 비슷한 여건인데 시 승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 후 네 분 군수님과 직접 만나서 연대방안을 모색해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농 주민 간 상생방안도 마련해서 읍·면 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 승격으로 인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 승격을 위해 전국1위의 채무도시에서 채무제로를 완성해 시 승격을 위한 전제조건인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덧 붙였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 경선에 배제된 최양식 현 경주시장의 지지자 100여명이 10일 오전 10시경 경주시당협 사무실을 방문해 김석기 도당위원장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전날 오후 5시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9차 회의를 열어 최양식 시장을 배제하고, 이동우(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주낙영(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학철(전 경주시의장) 3명의 후보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반발이 곧바로 표출됐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지역 일부 기초단체장 공천내정자 명단이 9일 발표됐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당사에서 공관위 제9차 회의를 열고 단수후보자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경선결과 이철우 의원과 권영진 현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오는 6월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서 이철우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진행한 책임당원 현장투표 개표 이후 발표된 경선결과에서 선거인단 투표수 8098표와 여론조사환산득표수 8294표 등 총 1만6392표를 얻었다. 김광림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수 8886표와 여론조사환산득표수 6142표 등 총 1만5028표를 얻었다. 박명재 후보는선거인단 투표수 5557표와 여론조사환산득표수 7828표 등 총 1만3385표를 얻었으며, 남유진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수 2630표와 여론조사환산득표수 2907표 등 총 5537표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1위를 차지한 이 후보가 한국당 경북도지사 공천 내정자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남유진 후보가 김광림·이철우 두 후보가 당헌·당규는 물론 공천관리위원회 지침이 금지한 경선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양 후보에 대한 감산점 부여 등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경북도지사 경선 개표관리 책임자인 홍문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결과는 후보확정이 아니다. 오늘은 결과만 밝히고 이의제기한 부분에 대해 중당당 공관위에서 검토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이철우 후보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보수우파가 단합해야 한다"며 "경선 기간 중 사소한 감정은 용광로에 녹여가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림·박명재 후보는 각각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한국당 후보가 승리하도록 돕겠다", "승리를 축하하며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경선 결과를 수용했다. 하지만 남 후보는 이날 개표 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권영진 예비후보가 9일 열린 한국당 후보 경선 결과발표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해 공천이 내정됐다. 권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수 8163표와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9779표 등 총 1만7940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이재만 후보(선거인단 투표수 6465표,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4388표, 총 1만853표)를 따돌렸다. 3위는 선거인단 투표수 2611표와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2496표 등 총 5107표를 득표한 이진훈 후보, 4위는 선거인단 투표수 525표와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1101표 등 총 1951표(신인 가점 포함)를 득표한 김재수 후보였다.
110억원대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가 본격화한 지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1시30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검찰이 9일 이명박(MB)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은 "오늘 기소와 수사결과 발표는 본인들이 그려낸 가공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고 그에 따라 초법적인 신상털기와 짜맞추기 수사를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4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의결돼 정부가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의 구체적 용도와 기대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드릴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래 오늘 국회에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었고, 국민들께서 총리의 시정연설을 주목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보회의 시간을 늦췄는데 시정연설을 언제 하게 될지 모르는 유감스러운 상황이 됐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대구시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달성군수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마을 이장 A씨와 B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달성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해 230여명의 선거구민에게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고자 정책공약 부문 강화를 위해 '보수텃밭을 갈아엎을 정책쟁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책쟁기 프로젝트'는 대구시당이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출마자들의 통일된 공통공약으로 지역주민 맞춤(community-specific)정책개발에 주민참여 목소리를 담아 대구시민과 더불어 함께하고자 마련된 정책 순회간담회다.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이철우 의원이 선거인단 투표수 8천98표, 여론조사 환산 투표 8천294표, 합산 1만6천3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광림은 15028표, 3위 박명재 13385표, 4위 남유진 5537표로 나타났다. 4명의 후보가 경쟁한 경북도지사 경우 책임당원 5만4천288명 가운데 2만..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자가 9일 오전 확정된다. 지난 5일 책임당원 5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투표를 시작으로 경선에 돌입, 8일 오후6시까지 일반책임당원 현장 투표와 일반여론조사를 끝내면서 9일 오전 10시부터 개표에 착수해 늦어도 낮 12시 쯤 당락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책임 당원 50%, 일반 여론 50% 비율의 경선은 경주를 비롯한 일부시군이 초반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가 저조해 우려했지만 막판 당원들이 몰려들면서 투표율이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 일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각 경선 캠프는 경선이 있기까지 일부 예비후보들이 불· 탈법으로 잡음들이 있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으며,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분위기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오후 2시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기식 비리 의혹이 양파 껍질 까듯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 불과 일주일전 금융전문가로서 금융개혁을 늦추지 않겠다는 결단력을 보여 온 김 전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인사라는 청와대 설명이 무색할 정도로 한마디로 인사 참사이다"면서 "김기식 원장의 화려한 갑질 이력은 애초부터 그가 참여연대 출신 금융전문가는 커녕 노골적인 갑질의 달인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이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언론사협회는 매년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법안발의 ▲정책추진 ▲공약실천 ▲언론·방송활동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정활동이 우수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의장대행 체제가 된 경주시의회가 다수 의원들마저 무더기로 선거운동에 나서 ‘식물의회’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주시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및 경주시의회 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 경주시 화랑마을 전시관(1층)에서 ‘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참된 지역 일꾼이여야 합니다." 6·13 지방선거에 서호대 경주시의원(사진)이 출마를 선언한 경주시 성건, 중부, 황오동은 경주시내 도심권이 지역구인 만큼 중심상권 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6일 오전11시 경주시 금성로 403 번지에 경주시의원 서호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서호대 예비후보는 "믿은 직한 이웃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히고 "말보다 행동하는 신뢰받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약속했다. 서호대 시의원은 3선이 되면 크고 작은 생활민원 해결은 물론 경주시 황오동 경주역사부지에 복합행정타운 건립과 국내최고 전통시장 중앙시장의 주차장을 확충키로 했다. 또한 동국대 사거리 공영주차장 확보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경주시의회 6대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장,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서 후보는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경주시협의회 부회장, 경주시청사 황성공원건립추진반대추진위 집행위원장, 경북고속철도경주통과사수 범시민협의회 공동의장, 경주JC 회장, 흥무초교 운영위원장, 동국대 겸임교수등 의정활동과 사회활동 경력이 화려하다.
이경희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8일 돌봄 교실의 안정성과 건강성을 내용으로 한 10대 프로젝트(공약)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돌봄을 희망하는 전학생 모두 수용 ▲돌봄 교실 증개축 적극 추진 ▲부족한 돌봄 전담교사 적극 채용 ▲돌봄 전담교사 당 20명 배정학생 수 15명 정도로 줄이기 ▲돌봄 교실을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 운영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지루하지 않게 운영 ▲방학 없이 연중 운영 ▲건강한 식단으로 교육급식 추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정부가 2022년까지 예산 1조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1, 2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온종일 돌봄 교실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은 "학부모들이 처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며"맞벌이 부부의 애로점을 해결해 '아이가 즐거운 돌봄 교실, 엄마는 안심하고 맞벌이'라는 밝고 맑은 가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윤 자유한국당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청송읍 금월로 선거사무소에서 1,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황병우 전 국회의원, 안의종 전 군수, 이성우 군의회 의장, 윤종도 도의원, 황정구 전 의장 당원 등이 참석했다. 우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청정 공명선거 '흑색선전 안하기', '금품향응 제공 안하기', '선거법 철저준수', '정책선거 추진' 등 선거 4대 원칙을 밝히고 청정 청송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이상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불법선거를 지양하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청송꽃돌협회 김정수 회장과 주수정씨가 "청송군의 믿음직한 떡두꺼비가 되어 달라"며 후보자와 닮은 꽃돌 떡두꺼비 한 쌍을 전달하고 청송군 자율방범연합회 송철호 회장은 "청송군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달라"며 자유한국당의 상징인 빨간색 운동화를 전달했다.
허대만 예비후보(사진)는 7일 흥해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지진대책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허 예비후보는 지진피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다는 포항시의 불만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2월에 있었던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집중적으로 성토하며 오히려 중앙정부와 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자신이 지진피해 복구과정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진초기 수능연기 결정부터 신속한 특별교부세 집행, LH임대주택 공급, 복구계획 수립 및 피해보상금 지급 등 포항시와 이재민들의 요구를 중앙정부는 전폭적으로 수용했다"며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복구비 및 피해보상금과 국민성금을 합하면 3000억원이 넘는 지원이 이미 이뤄졌고 6500억 원대의 대규모 복구계획이 수립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