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63·사진) 칠곡군수가 지난 1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2일 군청 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 군수는 "그동안 역대 어느 군수도 해내지 못한 대형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위대한 칠곡의 완성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 군수는 "지난 1월 칠곡군이 '전국 채무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사실상 채무제로를 달성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관호산성 정비 ▲역사너울길 조성 ▲꿀벌나라 테마공원 ▲박귀희명창 기념관 ▲한미 우정의 공원 등 굵직굵직한 국비 또는 공모사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곽경호 경북도의회 의원(64·자유한국당·사진)이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지난 2일 칠곡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곽 도의원은 "不動과 不通의 행정, 대책도 대안도 없는 안일한 행정으로 칠곡이 가진 최고의 조건들이 점점 사그라지고 있다"라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칠곡의 위기를 타파하고 칠곡이 가진 최고의 조건들을 칠곡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미래 칠곡을 향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안일한 행정과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을 지휘하고 소통과 전문경영으로 칠곡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며 "권위행정을 청산하고 겸손과 존중, 배려와 감사로 모든이들의 능력을 모아서 왜관공단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칠곡시 승격은 필연이며, 칠곡을 지방 고급교육, 미래 꿈이 보이는 교육도시로 만들고, 일자리 창출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사회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곽 도의원은 경운대 한방자원학부를 졸업했으며, 왜관 로타리클럽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부장, 경북과학대학교 발전위원장, 칠곡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울진군수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손병복 예비후보자가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를 펼치며 군민이 보다 행복한 새로운 울진 만들기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지난 1일 울진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손 후보자는 2일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일손을 도우며 하루를 시작해 애로사항 청취 등, 죽변 어판장에서 어업인들의 어획량으로 인한 소득보장 양식어업의 확대 지역어업인들이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정책들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또 울진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수입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지역민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며 노후에 즐겁고 윤택해 질 수 있는 지역의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자는 "삼성그룹에서 33년간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과 경륜, 인적네트워크를 쌓았고 한울본부장으로 재임하며 울진의 현실을 파악했다며 군민들이 바라는 바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종식(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일 '매니페스토 공약 로드맵'을 확정 발표하고 타 후보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매니페스토 공약은 지금까지 타 예비후보가 공약을 선언적으로만 발표해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구체적인 재원 조달방안이나 이행 시기, 실행계획 등이 담겨 있다. 임 후보는 '매니페스토 공약 로드맵' 발표를 통해 타 후보와 차별화함과 동시에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매니페스토 공약 발표는 임 후보가 최근 잇따라 전국단위 시민단체로부터 보수 단일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 정책선거로 전환해 도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이동우 예비후보가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일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예비후보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서류 및 컴퓨터 파일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1일부터 대구 달성군수 및 군의원 선거와 경북도 군수와 군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이 공휴일이라 하더라도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다른 선거는 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군수선거 200만원, 군의원선거 40만원)를 납부해야 한다
국내외 정세 급변속에 보수심장부 경주지역의 보수가 결집하면서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 한국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으로 치솟아 기초, 광역, 단체장선거 모두 누구를 공천해도 압승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0년의 경우 6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 속에 A시장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낮은 경쟁자가 공천을 받아 두 배수의 우세로 완승을 거둔 사실을 볼 때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결단만 남아 정치신인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텃밭인 경주지역은 여당인 더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31일 오후 6시 제8차 회의를 열고 단수 후보 공천내정자와 경선후보자를 확정·발표했다. 공관위는 당 정체성,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사회기여도, 여성·청년·정치신인 가산평가 등 종합심사를 통해 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지사 경선 기호 2번 김광림 후보는 31일 통상의 대규모 개소식이 아닌 소규모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경선 사무소 '착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19일 출마선언 후 경북 곳곳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300만 경북도민과 20만 자유한국당 당원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이었다"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오는 5일 모바일 투표, 7~8일 여론조사, 8일 현장투표 전 부분에서 1위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당당히 서 있을 것이고, 6월13일 지방선거일에는 자유한국당에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북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기호 3번 이철우 의원이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의 4대 경북정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경북'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31일 경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일제시대 독립투사가 제일 많은 곳이 경북이고,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가 제일 많고 박정희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새마을정신으로 나라를 일으킨 곳이 경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당인 민주당 후보들이 바른미래당의 6·13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오신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국회의원 7인은 1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출마 결단을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소속 현역 시장인 권영진 예비후보를 군공항 단독 이전에 대한 검토 및 추진 의무 유기 등으로 대구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일 "경선의 과열 양상을 지양하고 세를 과시하기 보다는 정책 경선을 통해 도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기존의 포항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00여 지지자들과 함께 자신의 경선 기호 4번을 알리는 '경상북도 4번 타자! 박명재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 의원은 이날 "당내 경선사무소 개소식마저 이를 정치 이벤트화로 선거에 활용하는 것은 정책 경선을 바라는 도민과 당원들의 뜻에도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특히 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당직자와 지지자과 함께 작지만 강한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서의 도정, 행정자치부장관으로서의 국정, 재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 당 사무총장으로서의 당정 경험 등을 모두 갖춘, 경북의 발전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 준비된 도지사"라며 "내일 있을 TV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운동에 나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칠구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죽도·중앙·두호·환여동) 예비후보는 1일 "공공업무 및 상업의 중심지 기능을 했던 포항의 심장인 육거리 일원이 시청·포항역· 중앙초등 이전, 외곽지역 신도시 형성, 지역경쟁력 약화 등으로 쇠퇴를 거듭했다"며 "이제는 포항시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 포항역 복합개발, 각종 도심활력 문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新)활력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5만여㎡ 규모에 총사업비 1560여억 원을 투입해 중앙초등·북구청·육거리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신흥동 일원은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곳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청년창업 중심지와 스마트 시티로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재생의 또 다른 핵심사업인 구 포항역 부지는 공공청사·업무·상업·주거시설은 물론 조망전망대 및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로 포항의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어 도심 활성화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구 중앙초등에는 북구청사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에 포함시키고, 현 북구청에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과 함께 중앙동 일원은 문화플랫폼, 문화예술 창작지구, 공연예술연습장 조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북도의원 경주4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승직(사진) 경주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년의 시의원 생활을 마감하고 시의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하 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센터는 '2017년도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지역 청소년활동의 요구에 관한 조사,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남북 정상회담 개최일이 오는 4월27일 하루로 확정됐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3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달 5~6일 대북특사단 방북으로 11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성사된 데 이어 이번에 구체적인 회담 날짜가 확정된 것이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이 임박해지면서 과열혼탁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후보는 당락에 영향을 미칠 선물공세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돼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최고 부자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당내 중진의원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주영(5선), 나경원, 유기준, 정우택(이하 4선)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 모임을 갖고 "홍 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며 "조기 선대위(공동선거위원장 체제)를 구성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