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웅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사진)이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사람를 만든다"며 "경북지사가 되면 선심성과 전시성 행정을 타파하고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건축을 설계하고 도시를 설계하고 나라를 설계하는 기본원리는 같다"며 "'사람 중심의 경북'을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하고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3대 권역(동남권과 서부권, 북부권)을 특성에 맞게 육성하고, 경북도정의 운영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홍덕률(60·사진) 전 대구대학교 총장이 29일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28일 대구대학교에서 11대 총장 이임식을 마친 홍 후보는 지방선거 76일을 앞둔 이날 대구시선관위를 직접 찾아 직원의 안내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홍 후보는 앞으로 설치할 선거사무실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학생 교사와 함께하는 정책카페로 운영하고 깨끗한 선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선거를 치루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대구대학교 제10대~11대 직선 총장과 제4대 대구사이버대 총장을 지냈다. 한편 대구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홍 후보를 비롯해 김사열, 이태열, 강은희 등 4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태율(65·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사진) 현 청도군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청도군수에 출마한다. 김 위원장은 29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 청도 경제는 내리막길이고,농업기반은 점점 악화 되고 있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청도군수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풍각면장, 화양읍장, 산업경제과장, 총무과장, 기획실장, 前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등 40년간의 행정경험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잘사는 청도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힘있는 여당의 단체장 예정자로서,중앙의 지원을 요구하여, 우리지역에 군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 투자하여 상주 인구10만의 청도군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군민이 원하면 대구시 편입도 적극검토하겠다는점도 덧붙였다.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초반 보수진영의 단일후보 선정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단위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있어 무게 중심이 임종식 후보 쪽으로 기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교육감 추대 시민연합'(이하 우리감)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우리감 추대 교육감 후보 1차 확정 발표식'을 갖고,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출신인 임종식 후보를 '경북의 우리감'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식에는 경기도 임해규 전 국회의원, 세종시 최태호 현 중부대 교수, 제주시 김광수 전 교육위원이 1차 대상자로 선정돼 함께 발표됐다. '우리감'은 전학연, 이선본, 바교연, 미래교육포럼, 유사모, 자사고학부모회 등 150여개 시민단체 연대기구로 전국 자유우파진영 단일화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인 연합단체다.
29일 오후 대구 동구 MH컨벤션웨딩 5층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개편대회에서 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나비효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공정규, 류성걸 공동시당위원장,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유승민 공동대표, 정운천 최고위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오후 제7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선거구 경선지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동구, 서구, 중구, 북구, 달성군 등 단수후보 추천지역의 후보자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고 오는 31일 8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공관위원장은 단수후보 추천 명단 발표가 늦어진 배경에 대해 "단수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 등 당협위원장(국회의원)의 소명서가 제출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일부 후보자에 대해서는 당협위원장과 공관위의 입장이 서로 차이가 나는 것도 이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광역의원 경선지역은 동구 제1·제2, 제4선거구, 서구 제1·2선거구, 북구 제1~제5선거구, 수성구 제1·2선거구 등 12곳이다.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경북테크노파크원장, 경북관광공사 사장, 도내 23개 시·군의원 280명 등 전체 282명에 대해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내역을 도보에 공개했다.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윤리법에 근거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 윤리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비핵화 문제 해결 의지를 확인함에 따라 오는 4월과 5월로 예정된 남북·북미 연쇄 정상회담을 계기로 깜짝 선언을 할지 주목된다. 북한과 중국의 관영매체가 북중 정상회담 소식을 28일 오전 동시에 보도한 가운데 중국 신화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선의로 우리의 노력을 받아들이고, 평화와 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며, 단계적으로 보조를 맞춘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5개월째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는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오로지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전 대통령 측 국선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이 자필 입장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경희(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측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교육을 굳이 '보수'와 '진보'로 나눌 필요와 가치 또한 없지만 세칭 '보수' 쪽의 예비후보라고 거론된 저와 안상섭, 임종식, 김정수 예비후보는 당초 오는 4월 27일까지 3차례의 여론조사와 TV토론 등의 방법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선거법 등의 사유로 4월 13일로 당기자고 했다가 다시 본선등록 마지막 날인 5월 24일쯤 하자고 하는데 단일화의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지난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공기관·대학교·단체·모임 등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감 선거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동네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고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참여·소통형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가치를 담고 있다"며 "개헌이 이뤄지면 대구를 가장 모범적인 지방분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국민개헌안 지지 성명 발표식에서 "개헌안은 혹독한 맹추위 속에 촛불을 들고 분노했던 국민들께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약속한대로 대한민국 개혁 방향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 지방분권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재수(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시민의 압도적인 다수가 현 시장의 실정과 무능으로 시장교체를 요구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원하고 있는 만큼 희망 있는 미래를 열기 위해서 반드시 교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선 등록에 앞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 등 조건을 단 후보 단일화는 시민들에게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하는 방식"이라며 "설사 단일화가 돼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또 "처음부터 지금까지 초지일관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단일화를 주장해왔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평가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한 '친환경 신교통 트램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트램은 1km당 건설비용이 약 200억으로 지하철(1200억)이나 경전철(600억)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며 트램 1량이 승용차 174대, 버스 3대의 수송능력을 갖고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고효율 교통수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탑승이 편리하고 가로변 상권 활성화, 관광명소화 등 도심재생 효과도 높다. 특히 올해 들어 트램 도입의 걸림돌이던 트램 3법(▲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도로교통법)이 모두 개정돼 여러 지자체들이 '1호 트램'을 따내기 위해 열띤 경쟁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에 앞장섰던 정한진 태극기 애국시민 연합 경주본부장이 현역시의원 2명과 함께 경주시 선거구 '사'선거구(용강, 천북)에 도전장을 내밀고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민중당 후보 1명을 제외한 6·13지방선거에 뛰어든 예비후보 6명 모두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데 당기여도에 누가 높은 점수를 받게 될지 나름대로 탄탄한 기반을 자랑하고 있어 한치 앞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정한진 예비후보는 "학생들은 안전하게 젊은이들은 활기차게 부모님의 노후는 안정되게 살아가는 행복한 용강, 천북을 만 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 "시민의 눈과 발이 되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꼭 필요한 대변자로서 정직하고 바른말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용강동에서 30여년간 한국타이어를 경영해온 정한진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당시 토요일만 되면 태극기 부대를 끌고 서울장안에서 탄핵 반대를 외쳐와 경주지역에서는 '태극기 부대 정한진'으로 통한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중단된 영덕 천지 원전1,2호기와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즉각 재개하고, 경북도와 도의회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전환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권오을(사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28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바라카 원전 기념행사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천지 원전 1,2호기의 기부지 매입비 700억원, 특별지원금 380억원, ARP+개발비 2,357억원과 신한울 3,4호기의 종합설계비 700억원, 지역상생 합의금 1,400억원, 주기기 사전제작 3,400억원 등 8,937억원을 낭비해 막대한 예산손실이 초래돼기 때문이다. 한편, 권오을 도당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새로 시작하는 사업도 아닌 만큼 문 정부의 UAE 방문 원전 계약 등으로 국내 탈원전 정책을 전환해 주민 피해를 줄여야 한다"며 "영덕 천지 원전 1,2호기,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4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권영진 후보를 제외한 김재수·이재만·이진훈 등 3명은 단일화를 위한 합의점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당 경선 상황을 보면 현직 시장인 권영진 예비후보가 수차례의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권 예비후보를 제외한 3명이 '후보단일화'라는 비상카드를 꺼내들어 경선 판도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선출이 전체 인구에 비해 극히 적은 책임당원 손에 달려 있어 일반인들의 역할이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자유한국당 보수 본산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의 책임당원이 전체 인구에 비해 극히 적은 가운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후보는 일반인도 50%가 참여하지만 책임당원 50%가 후보자를 선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바른미래당의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들이 27일 유승민 공동대표의 6·13 지방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져 유승민 의원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유 대표는 당내의 경기지사 선거 출마 요구에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혀 온 만큼, 이 같은 움직임이 친안(친안철수)계와 친유(친유승민)계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27일 "경북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혁신네트워크 성장전략을 통해 일자리·소득중심의 산업경제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면서 기존의 북부·서부·남부·동해안권 등 4대 권역별 신산업기반도 더욱 세밀하게 진단·분석해 연계효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