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변방'으로 불렸던 달성군이 대구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평균 연령 41.2세로 대구에서 가장 젊은 주민, 넓은 면적 등을 기반으로 올해 굵직한 사업 성과를 쏟아내며 대구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최재훈 달성..
예천군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 두 달, 군은 9월 1일부터 더 안전한 예천구현을 위한 ‘피해복구지원단’을 꾸려 항구 복구에 들어갔으며, 아울러 수해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멈췄던 역점사업들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수해 피해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의 매원초등학교는 영남 3대 양반마을이며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매원마을에 위치한다. 마을의 분위기가 매우 전통적이어서 매원초등학교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1949년 개교한 후 올해까지 26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75명의 ..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은 안동시의 하회마을, 경주시의 양동마을과 함께 경북의 3대 반촌에 속한다. 예로부터 1매원, 2하회, 3양동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매원마을은 규모 면에서나 문화적 자산 등에서 가장 존중받던 마을이다.매원리는 234세대 4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구미시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경(TK)신공항 군용기 소음문제로 시끄럽다. 이번달에만 대구 공항이전 추위가 주민대상 설명회를 3번 개최했지만 주민 동의보다 오히려 반감만 샀다.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소외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의 약 6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1500세대에 식료품(7500만 원 상당)을 기탁한다. 위러브유는 ‘어머니..
“경제와 환경이 변하면, 재단도 변해야합니다. 서민경제가 숨쉬는 현장을 경험하고,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신용 보증재단 김세환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청년후계농 육성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 영천시는 미래를 책임질 청년후계농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단순 지원 사업을 지양하고 준비-정착-확장까지 단계별 체계적인 육성책을 마련하고 있다. ◆ 미..
지난달 24일 일본 정부의 원전 처리수가 해양방류 되면서 국내·외적으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를 접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에 따르면 한국의 연간 ..
영천시는 쾌청한 날이 많아 1만원권 지폐에 새겨진 보현산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비가 오는 날이 적고 일조량이 전국 최고로 풍부한 덕분에 당도 높은 과일 생산지로 적합하다. 2023년 영천시 농업 현황으로는 농가수 1만5970가구(영천시 세대수 약 30%), 1만..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포항, 경산, 경주, 영덕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영진전문대학교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2024학년도에 44개 학과, 20개 전공, 34개 모집단위에 총 2458명(정원 내 기준)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번 수시모집은 일반고교과전..
포항시의 농가인구는 2만9천252명(2022년 기준)으로 경상북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포항시 농가인구 3만9천687명과 대비하면 약 26% 감소했다. 전국적인 지방인구 감소추세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포항시는 이러한 농촌소멸문제..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는 경산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오지마을이었다. 팔공산 자락에 묻힌 이 마을의 주민들은 1970년대까지 벼농사를 지으며 살았고 팔공산의 송이를 채취해 농가수익을 올렸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과수농사로 전환해 경산시의 대표 작물인 자두..
팔공산 자락이 동남쪽으로 드리워진 품 속에 위치한 경산시 와촌면 대동초등학교는 1935년 개교했다. 2023년 74회 졸업생 8명을 배출하며 지금까지 모두 3756명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2019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실시한 대동초등학교는 현재 44명이 재학하고 있으..
김일윤 신임 신경주대학교 총장을 만나 경영전략과 2024학년도 학과와 학생모집 전략을 들어봤다. 통합 대학 초대 총장으로서 각오와 포부가 당차다. 김 총장은 원석학원 설립자로서 경주대학과 서라벌대학을 통합해 올 4월 교육부로부터 통폐합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8월에 신..
신라천년왕경 이래 도시 경주에 쌓여온 지층은 어떠할까. 2천여 년 동안 각 세월의 지층마다 누가, 어떻게, 어떤 지문을 경주에 남겼으며 또 어떻게 변화돼왔을까.상전벽해를 이룬 경주의 사라져가는 옛 지문들을 찾아 지역의 7명 집필진이 1년 8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100..
동국대 WISE캠퍼스가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센터장 반상우)를 맡아 제2기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혁신과 특성화를 이끌고 있다. 제2기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사업 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손님이 줄어 다소 한산했는데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찾아와 횟감과 수산물을 구매해주셔서 저희는 다시 힘을 냅니다” 한창 전어가 제철인 요즘, 골목마다 어촌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하게 스며있는 개항 100년 감포 항구의 감포수협활어직판장에 떠들썩한 활기가..
“평생 성화를 그리는 일을 했는데, 한 개인이 한 성당의 성물을 모두 맡아 제작하는 일은 드물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기도 하고요. 평생 주님의 일을 했고, 첫 순교자 성당이니까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받아들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