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25일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 캠퍼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러시아 현지언론 코메르산트가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끝낸 이후 저녁무렵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하루 더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러, 26일에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한다고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신문은 극동연방대가 회담장으로 선택된 이유로 북한 측의 강력한 보안 요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이란을 더 한층 압박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 적용의 예외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 등 8개국은 5월3일 0시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없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이란 원유 수입국들에 대한 감축 예외조치(Significant Reduction Exceptions·SREs)를 재발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예외조치는 5월2일 자정에 만료된다고 밝혔다.